상하이 수입 신선우유 빠르면 4일 만에 판매할 수 있어

뉴질랜드산 수입 신선우유의 유통기한은 15일로 검사검역을 거쳐 통관 하는 데 8일이 소요됨. 그러나 이제부터는 “검사검역과 통관 분리”의 규제 개혁 덕에 기업들이 더 이상 통관 때문에 긴 시간을 대기할 필요가 없어짐. 소비자들은 빠른 경우 상하이 도착 후 나흘 만에 수입신선우유를 구매할 수 있으며 기업들도 제품을 상품 진열대에 올리자마자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됨.

이는 지난해 말 상하이 출입국검사검역국과 창닝구(长宁区) 정부가 시범적으로 협력하여 진행한 차별화 분류관리 신 모드 때문인데 기존 “제품관리”에서“기업관리”로 변경하여 무역의 편리화를 도모하였음.

통관속도 대폭 증가

어떻게 하면 수입산 뉴질랜드 신선우유를 가장 빨리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지 ? 이 문제는 상하이 한 수입업체의 고민사항이었음. 5만 cfu/g 미만의 콜로니카운트는 중국과 뉴질랜드 두 국가 간 기준치에 비해 크게 낮아 유통기간이 15일까지 갈 수 있지만 통상 수입검사검역 통관이 8일 가량 소요되어 항공으로 수입한 신선우유는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유통기한이 곧 도래하게 됨.

상하이 출입국검사검역국과 창닝구(长宁区) 정부가 체결한 《품질보증추진을위하여진행하는견본시범사업의실행계획 关于推动质量共治开展便利化试点合作行动计划》 에 따라 수입신선우유에 “신용감독”을 적용하어 검사검역 부서는 기업에 대해 주기적으로 감독 하고 일상적인 “검사검역과 통관분리”의 패턴을 취하게 됨. 신용이 높은 업체의 경우 통관 소요일수가 대폭 축소됨.

자료원 : 신민만보(2018.01.09.), aT청뚜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