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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2018

미국 식음료업계, 헤이즐넛 인기 상승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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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컬릿과 커피 등에 첨가돼 풍부한 향을 내주는 ‘헤이즐넛’이 최근 미국 식음료업계에 건강 식재료로 뜨고 있다.

Capital Press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헤이즐넛이 ‘매우 건강한 식재료’로 생각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47%로 조사됐다. 2016년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헤이즐넛을 즐겨 먹는다고 답한 소비자 역시 2006년 33%에서 2017년 49%로 늘었다. 헤이즐넛 또는 헤이즐넛 함유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할 것이라고 답한 소비자는 82%에 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헤이즐넛이 마카다미아, 피스타치오, 캐슈넛 등보다 저렴한 견과류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이즐넛의 주 소비층은 18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으로, 소득 수준과 교육 수준이 높으며, 자녀가 있는 여성이 주를 이룬 것으로 조사됐다.


헤이즐넛이 단순한 ‘향 첨가’가 아닌 식재료로서 주목받으며, 식품업계에 관련 제품도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추세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헤이즐넛 관련 식품은 2013년 63개 제품에서 2015년 93개로 늘었다. *SKUs(Stock Keeping Units) 기준


개암나무 열매를 말하는 헤이즐넛은 독특한 향으로 주로 커피나 아이스크림, 초컬릿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됐는데, 최근 견과류로서 자체의 영양학적 효능도 주목받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고혈압 등 혈관성 질환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되며, USDA는 하루 42g 정도의 헤이즐넛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심혈관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밖에도 섬유질과 엽산, 칼슘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FoodDive는 아몬드, 땅콩 등 외에 새로운 견과류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헤이즐넛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제조업체들이 이 같은 트렌드를 읽고 신제품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미 흔하게 볼 수 있는 헤이즐넛 커피, 초컬릿, 아이스크림 외에도 헤이즐넛을 통째로 스낵처럼 즐길 수 있도록 한 헤이즐넛 스낵과 헤이즐넛 오일, 헤이즐넛 우유와 헤이즐넛 스프레드 등 제품이 더욱 다채로워지고 있다. 또한 미국산 헤이즐넛의 99%를 생산하는 오레곤주에서는 최근 헤이즐넛 맥주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으며, 포틀랜드를 베이스로 한 유명 아이스크림 브랜드 ‘Salt & Straw’는 1월의 맛으로 ‘초컬릿 헤이즐넛  퍼지’를 소개한 바 있다.



출처 : FoodDive 1.25.18
사진출처 : 각사홈페이지, 아마존닷컴

[시사점]
ㅇ 새로운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 미국 식품업계가 다각도로 공을 들이고 있음 새로운 식재료 발굴부터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식재료의 재발견까지 활용법을 높이고 있는 만큼 식음료 업계 전반에 신제품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측해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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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헤이즐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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