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최근 조사기관 닐슨(Nielsen)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소비자들은 식품 중 특히 유제품 및 신선 식품 부문에서 자국에서 제조된 제품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

- 지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우유, 버터, 치즈, 요구르트와 같은 유제품(69%)에서 가장 높았으며 이는 전 세계 평균(54%)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남. 또한 미네랄/생수(33%)와 비스킷/칩/스낵/쿠키(33%)와 같은 카테고리에서 글로벌 브랜드보다 현지에서 제조된 제품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음. 또한 세계 평균에 비해 차/커피(32%)에 대해 현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강함.

- 부패하기 쉬운 제품의 경우 신선도와 품질에 대한 우려로 슈퍼마켓이나 대형마켓이 아닌 지역 상점에서의 구입을 선호함. 신선 과일 및 채소(55%), 베이커리(39%), 신선한 육류 및 해산물(34%)의 비율로 나타남.

- 자국 브랜드가 아닌 글로벌 브랜드 선호가 강한 카테고리는 비식품 품목으로 아기 기저귀(14%)와 헤어 케어(18%), 구강케어(16%), 스킨케어(13%), 여성 용품(13%), 바디케어제품(13%)으로 나타남.

- 연간 Nielsen Global Brand-Origin Report는 총 34개 카테고리에 걸쳐 글로벌/다국적 브랜드 VS 현지 제조업체의 지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와 정서를 분석함.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지역 브랜드와 글로벌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 반면 식품 품목의 경우 현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언급.

- 전세계 소비자들은 전보다 다양한 제품 선택권이 있으며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유통채널과 현대적인 물류시스템 덕분에 소비자는 더 많은 글로벌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됨. 하지만 점점 더 글로벌화 되는 세계에서 글로벌 브랜드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요구, 행동,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함.

* 시사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소비자들은 식료품 구매에 있어 지역브랜드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며 특히 신선도와 품질이 중요한 제품일수록 지역 상점에서 구입하는 등 민감도가 큰 것으로 파악됨. 사우디아라비아로 농식품 수출시 제품에 유통기한 및 진열기한, 생산일 표기 및 냉장, 냉동 배송 물류 시스템 공개 등 제품의 신선함을 강조하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면 지역브랜드 선호도만큼 외국브랜드의 선호도 점점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출처

- 2018. 1. 5. Saudi gazette

http://saudigazette.com.sa/article/525500/BUSINESS/Saudi-consumers-more-inclined-to-purchase-local-food-products

* 작성: aT 두바이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