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쌀>

ㅁ 주요내용

 ㅇ 정부가 가격을 낮추기 위해 쌀을 수입하는 동안 추수철이 시작되어 농부들은 쌀 값이 하락해 타격을 입고 있음

 ㅇ 국민 협의회 Zulkifli 의장과 국회 의장 Bambang Soesatyo, 그리고 농림부 Andi Amran Sulaiman 장관은 쌀가격 하락에 우려를 표함

 ㅇ Zulkifli 국민협의회 의장은 1월29일 Banyuasin지역의 쌀 추수현장을 방문한 뒤 “지역 쌀 가격이 킬로그램당 5,500루피아 였던 것이 며칠 만에 4,200루피아로 하락해 농부들이 킬로그램당 1,300루피아의 손해를 입었다”고 밝힘

 ㅇ 정부는 도시 지역에서 정부 지정 가격 한도를 초과한 쌀가격을 완화하기 위해 쌀 50만 톤을 수입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음. 수입 쌀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도착하게 되어 추가적인 쌀 가격 하락이 예상되고 있음

 ㅇ Zulkifi 의장은 조코위 대통령을 향해 쌀 수입 거부의사를 강력하게 표명하며, 현재 농부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 강조했었음

 ㅇ Amran 농림부 장관은 동부 및 중부 자바 지역의 쌀가격 하락폭이 kg당 300~700루피아로 늘어났으니 국가물류국은 농부들로부터 평소 사들인 15만톤이 아닌 69만 톤을 구입해주어야 한다고 요청함

ㅁ 시사점

 ㅇ 쌀 가격 상승 우려로 쌀 50만 톤 수입을 결정하였으나, 추수기가 시작되면서 수입 쌀이 도착하기도 전에 쌀 가격 하락세가 시작되어 인도네시아 농민들의 피해가 예상됨

 ㅇ 인도네시아에서 쌀 수입은 가격안정을 목적으로 정부의 결정에 의해 조달청(BULOG)을 통해서만 수입이 가능하며, 기능성 쌀, 자포니카, 타이홈말리, 바스마티의 경우 일반 쌀 수입업체들이 수입허가를 받고 수입이 가능함. 다만,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소비되는 쌀이 중장립종이며 수입허가 발급을 장담할 수 없어 쌀 수입 및 판매확대에 어려움이 있음

출처 : 한인포스트(2018.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