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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3 2018

33조원 돌파 중국 배달시장, 2파전 경쟁구도로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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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상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8년 중국 온라인 음식배달 업계시장 전망 연구보고>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의 성장에 따라 2017년 한해의 시장규모는 2,000억위안(한화 약 33조원)을 돌파하였고, 2018년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규모는
2,300억원(한화 약 38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2017년 12월 말 중국 인터넷 사용자수는 7.72억명에 도달했으며, 그 중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는 7.53억명으로 전체 인터넷 사용자수의 97.5%를 점유하고 있다.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는 이미 인터넷 사용자들의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으로, 2017년 말 중국 온라인 음식 배달 이용자는 3.43억명에 달하여 전년 동기 대비 64.6%(1.35억명)
증가하는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대폰을 통한 음식 배달 사용자는 3.22억명으로 전체 이용자의 93.8%를 차지한다.


 현재 중국 음식 배달 시장은 어러머(饿了么)와 메이투안와이마이(美团外卖)가 양분하고 있다. `17년 8월 어러머(饿了么)는 바이두
와이마이(百度外卖)를 인수하여, 전체 배달 시장을 ‘3파전’에서 ‘2파전’ 양상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하였다. 인수 전인 2017년
상반기 어러머(饿了么)와 메이투안와이마이(美团外卖)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41.7%, 41%, 3위인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는
13.2%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나, 2017년 4분기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를 인수한 어러머(饿了么)의 시장점유율은
54.1%로 상승하였고, 메이투안와이마이(美团外卖)의 시장점유율은 41.5%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러머(饿了么)는 바이두와이마이(百度外卖)를 성공적으로 인수합병하여 업계 2위인 메이투안와이마이(美团外卖)와 거리를 벌려 
놓았지만, 이는 인수합병으로 인한 점유율의 확대일 뿐 메이투안와이마이(美团外卖)의 시장점유율은 여전히 떨어지지 않고 있다.
향후 어러머(饿了么)와 메이투안와이마이(美团外卖)는 점유율, 마케팅, 혁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양자의 경쟁구도는 향후 중국 요식업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어느새 2천억을 초과한 거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
온라인 음식배달 시장을 방관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도 중국시장 진출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매체로서 중국 배달서비스 시장의 두
강자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지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출처 : 食品商务网(http://news.21food.cn/35/282449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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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 #배달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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