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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7 2018

트럼프의 2018 예산안, SNAP(영양보조프로그램)예산이 2억 달러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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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12, 백악관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회계예산안을 공개했는데 국방비는 증액되고반면 의료나 복지 등 저소득층을 위한 혜택은 줄어 들었음. 이 중 주목할 것은 푸드 스탬프라고 불리는 연방정부 저소득층 SNAP(영양보조프로그램)예산이 2억 달러가 삭감될 전망임.

 

기존에는 저소득층이 푸드 스탬프로 식료품을 마켓에서 구매했다면 새로 바뀔 개정안은 식료품 보조금의 50%에 해당하는 식재료를 America’s Harvest Box란 박스를 통해 가정으로 배달해주는 내용으로 푸드스탬프 지원 변경안이 포함됐음. 식재료 상자를 받는 대상자는 현재 EBT카드를 통해 월 90달러 이상 식료품 보조금을 수령하는 1,640만명으로 전체 81%에 달하며 이와같은 America’s Harvest Box 프로그램을 통해 향후 10년 후에는 1,290억 달러의 연방정부 예산을 절감 될 수 있다고 함.

 

박스 안에는 미국 농가와 식료품 공장에서 직접 공급받은 우유, 주스, , 시리얼, 파스타, 땅콩버터, 통조림 고기, 생선, 과일이 담길 예정임. 미국 농무부 장관 소니 퍼듀(Sonny Perdue)Harvest box가 대담하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의 영양가 높은 음식을 공급할 수 있으며 미국 농가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라고 기대하고 있음.

 

이와 같은 방안은 식재료 배송 스타트업 서비스로 유명한 “Blue Apron”의 컨셉을 차용한 것으로 기존 인프라와 파트너쉽을 이용해서 가정마다 공급한다는 계획임. 다만 EBT 카드를 취급하고 있는 월마트, 타겟 등 그로서리 매장들이 수십억 달러의 매출이 감소될 것이며 민주당의 반대가 심할경우 의회를 통과하기는 쉽지 않을것으로 예측함.

 

* 출처 - Supermarket News -2018. 2. 18

 

* 시사점

새로 발표된 트럼프 예산안이 통과되기는 어렵더라도 트럼프 재임기간 혹은 그보다 더 길게 미국제품만 구매, 미국인 고용(Buy American, Hire American) 움직임으로 미국인 우월주의가 식료품 판매로까지 확산 된다면 한국산 제품 또한 매출이 감소될수 있으므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 확보와 제품 퀼리티 보장, 유통매장 프로모션 등으로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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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음료 #유제품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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