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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2018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시장 경쟁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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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코피디아, 부까라빡, 라자다, 일레브니아>


ㅁ 주요내용

 ㅇ 인도네시아 시장은 2017년 온라인 쇼핑객 수가 전년보다 46% 증가한 총 3500만 명에 달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강자 라자다(Lazada)와 신흥세력인 토코피디아(Tokopedia) 등이 시장 장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음

 ㅇ 도시 거주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지난해 인도네시아 로컬업체 토코피디아가 싱가포르의 라자다를 밀어내고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몰에 꼽혔음.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인구 70%가 거주하는 자바섬에서의 탄탄한 존재감을 바탕으로 라자다의 강력한 경쟁사로 부상했음

 ㅇ 리서치 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라자다는 여전히 방문객 수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음

 ㅇ 두 업체 모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을 등에 업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임. 알리바바는 라자다그룹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소프트뱅크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토코피디아 지분 일부를 총 11억 달러(약 1조1913억 원)에 인수했음
 
 ㅇ 신규업체의 등장도 눈에 띄고 있음.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쇼피(Shopee)와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JD닷컴의 현지 계열사 JD인도네시아가 인기순위 톱10에 처음으로 등장했음

 ㅇ 특히 쇼피는 지난 2010년부터 사업을 펼친 선구자격인 ‘부깔라팍(Bukalapak)’을 밀어내고 3위에 올랐음. TV 광고업체 애드스텐시티에 따르면 쇼피는 지난해 TV 광고에 총 1440만 달러를 지출했음. 쇼피는 또 ‘빅모바일 쇼핑데이’ 등 프로모션 기간 무료 배송이나 할인 혜택 등을 제공했음. JD인도네시아는 전자상거래 사기 위험을 우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자사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제품이 정품이라는 TV 광고를 내보냈음

 ㅇ 인도네시아는 한 달에 최소 한 번 이상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 비율이 2016년의 30% 미만에서 지난해 60% 이상으로 급증했음

 ㅇ 여전히 1인당 온라인 쇼핑 구매액은 낮아 향후 성장 여지가 많다는 평가임. 지난해 인도네시아 도시 소비자들의 월평균 지출은 770만 루피에 달했으나, 이들 소비자의 60%는 연간 온라인 쇼핑 지출액이 100만 루피 미만이었음

 ㅇ 지난해 현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온라인 쇼핑 아이템은 의류였으며, 스마트폰과 액세서리, 미용 제품, 주방 용구 등이 그 뒤를 이었음

 ㅇ 현금지급기(ATM)를 통한 계좌이체가 가장 선호됐던 온라인 쇼핑 결제방식이며, 모바일뱅킹과 ‘배송 후 현금결제(Cash-On-Delivery)’가 다음 순이었음

ㅁ 시사점


 ㅇ 중산층 및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자의 급격한 증가, 오프라인 배송업체와 연계하여 물류·유통시스템 보완이 되며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유통 및 마케팅 채널로써 높은 기대를 받고 있음


 ㅇ 식품의 경우 온라인쇼핑을 통해 주로 거래되고 있지 않지만 해피프레쉬, 고마트 등 장봐주기 O2O서비스가 증가하고 이용이 편리해지면서 점차 이용객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어 온라인쇼핑몰을 통한 한국농식품 판매 확대가 기대됨


출처 : 자카르타경제신문(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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