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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2 2018

USDA, 미국 감귤류 생산 향후 10년간 지속적 하락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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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간 미국 감귤류 생산량이 20%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USD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미국 내 감귤류 생산량이 향후 10년간 지속적인 생산량 감소를 겪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6년 175억 파운드였던 감귤류 생산량은 2027년 140억파운드로 20%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과일과 견과류, 야채 전체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인 결과다.

향후 10년간 과일과 견과류, 야채 전체 생산량은 연간 0.6%씩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는데, 과일, 견과류, 야채 전체 생산량은 2016년 1,939억 파운드에서 2027년에는 2,036파운드로 증가할 전망이다.


출처 : USDA

감귤류 생산량 감소의 가장 큰 이유로는 플로리다주의 오렌지 생산량 감소가 꼽혔다. 플로리다는 지난 몇 년간 ‘감귤 녹화병’(citrus greening disease)란 질병이 퍼져 오렌지 산업에 큰 타격을 받아왔다. 감귤녹화병이란 잎에서 시작돼 나무의 영양분과 수분 흐름을 막아 오렌지가 익지 않은채 떨어지게 하는 질병으로, 현재는 치료법이 없는 상태다.


한편 USDA에 따르면 미국 내 신선과일과 야채의 수입과 수출 물량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선과일과 야채 수출은 지난 2016년 70억달러에서 2027년 85억달러로 향후 10년간 21.4% 증가가 예측됐다.


수입 증가는 더욱 두드러졌는데, 신선 농작물의 수입 규모는 2016년 192억달러에서 2027년 321억달러로 무려 68.9%가 급등할 전망이다.


USDA는 소비자들의 소득 증가와 새롭고 다양한 식품에 대한 욕구 상승이 미국 내 농산물 수입의 증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USDA  
         The Packer 2.16.18

[시사점]
* 오렌지를 비롯한 감귤류 생산량 감소와 이어지는 신선 농산물 수출량 증가는 향후 감귤류 수출 증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음. 현재 미국 내 주요 마켓에서 유통되는 감귤 제품은 미국산 또는 칠레산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제주감귤이 미국 수출길에 오르기 시작한 만큼 한국산 감귤의 미국시장 안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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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감귤 #미국 #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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