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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3 2018

아마씨(亚麻籽), 마침내 중국에서 식품원료로 분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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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아마씨(亚麻籽)는 중국에서 식품으로서 사용되지 못하는 원료로, 중국에서 아마씨를 활용한 제품의 수입과 유통은 엄격히 금지되어 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국가위생 및 계획생육 위원회(이하 위계위)’는 <아마씨(亚麻籽) 적용기준에 대한 통보(关于通报亚麻籽适用标准的函)>를 발표하여 아마씨를 <식품안전 국가표준 견과 및 종자류 식품>(GB 19300-2014)에 적용하였으며, 이로써 중국에서 아마씨가 식품원료로써 사용되는 길이 마침내 가능해졌다.

  중국 <식품안전법> 및 관련 조례 규정에 따라, 아마씨가 식품 원료로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먼저 중국 국민이 아마씨를 섭취하였을 경우 안전성이 반드시 입증되어야만 한다. 이에 중국 국가식품안전위험평가센터 연구팀은 국내 관련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각종 대장균, 곰팡이, 살모넬라균 및 농약잔류 등에 관한 검사를 실시하고 식용 아마씨의 안전성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여 그 안전성을 입증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아마씨는 그 자체로 식용하는 것보다는 가열하거나 볶는 등 가공처리를 할 경우 더욱 안전히 섭취할 수 있으므로, 가공식품의 원료로서 주로 활용될 전망이다. 

 아마씨가 함유한 천연독소인 시안화배당체는 고열에 볶아도 독성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조심해야 하지만, 특수 발효 공정을 거친 아마씨는 안전하고 영양흡수가 잘 되며 효소가 풍부한 식품으로써 국내외에서 사용되고 있다. 한국에서도 아마씨는 이미 건강식품의 원료로서 각광받고 있는 곡물로 그 효능과 섭취방법 등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아마씨에 함유된 리그난은 식물성에스트로겐의 일종으로 인체 면역체계 향상을 돕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성 오메가3는 폐렴과 뇌질환에 효능이, 식이섬유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중국은 항상화 ․ 체증감량 등 효능을 갖춘 식품을 보건식품으로 분류하여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아마씨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이 항상화 ․ 체증감량 등 효능을 가진건강기능성 제품으로서 수출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중국의 보건식품 인증을 별도로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보통 3천만원 이상의 비용과 2년 이상이 소요되는 CFDA(国家食品药品监督管理总局) 임상실험을 통과해야만 한다. 금회 중국이 아마씨를 식품원료로 인정함으로써 관련 제품들의 대중 수출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한국 업체들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1. 식품상무망(http://news.21food.cn/34/2823918.html)
2. 중국식품안전보(http://paper.cfsn.cn/content/2018-01/04/content_57977.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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