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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4 2018

계산대 없는 무인상점, ‘아마존 고’ 연내 6개까지 매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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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무인상점 ‘아마존 고’(Amazon Go)를 올해 6개 지점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CNBC가 보도했다.


IT 전문매체인 Recode가 최초로 공개한 이 내용은, 아마존이 연내 시애틀 본사 외에 시애틀 지역과 LA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담고 있다.


특히 LA지역은 LA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곳으로 꼽히는 ‘그로브 몰’이 유력한 후보라는 설이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이는 그로브 몰의 소유자이자 LA 부동산 거부인 릭 카루소와 아마존이 논의를 하고 있다는 설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양측에서는 이에 따른 입장 표명을 거부하고 있다.


‘아마존 고’는 계산대는 물론 직원도 없는 무인상점으로, 내부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으면 자동으로 계산되며, 아마존 계정으로 결제까지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무인 상점이다.


소비자는 스마트폰 앱을 다운받아 매장 입구에서 자동 체크인을 하고, 진열대에 놓인 물건을 집어들기만 하면 된다. AI 센서가 고객을 인식해 앱 장바구니 목록에 물건을 담고, 계산 역시 앱에 등록된 크레딧카드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된다. 다만 주류 구입때에는 매장 내 직원에게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아마존 고는 지난 1월 22일 시애틀에 본점을 오픈하고, 영업중이다.


시애틀 아마존 고 매장 전경. 출처 : CNN Money


아마존 고가 획기적인 방식으로 쇼핑 시간을 줄여주는 ‘미래의 마켓’으로 불리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는 문제를 발생시킬 것이라는 우려의 시선도 보내고 있다. 한편 연방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미국 내 계산원 일자리 수는 350만개로 추산된다.


출처 : CNBC 2.22.18


[시사점]
* 미국 유통업계의 무인시대가 아마존 고의 매장 오픈으로 한층 가까워짐. 아마존 고 매장이  향후 확장 속도는 미 전역 대도시를 중심으로 더욱 빠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월마트의 로봇직원 도입 등 미국 유통업이 첨단 기술을 입고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향후 변화 과정과 식품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지켜볼 필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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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미국 #아마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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