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중국 쌀, 콩 수입량 증가

날짜: 2018-02-08 출처：중국 식품　

2017년 중국 식량의 누계수입량은 13,062만톤으로 전년대비 13.9% 증가하였다. 그 중 콩의 누계수입량은 9,553만톤이고, 쌀 누계수입량은 403만톤, 밀 누계수입량은 442만톤, 옥수수 누계수입량은 283만톤이다.

중국 식량 누계수출량은 2017년 280만톤으로 전년대비 47.4% 증가하였다. 그중 콩 누계수출량은 11만톤, 쌀 120만톤, 옥수수 8.6만톤이다.

수치 통계 결과 2017년 쌀 순수입 283만톤, 밀 순수입 442만톤이다.　　
　　
중국 과학원 아열대농업생태 연구원 쇼우국영의 의견에 따르면 쌀의 순수입량은 전국 상반기 전체 생산량의 2.7%를 차지하고 밀의 순수입량은 전국 상반기 전체 생산량의 3.3%를 차지한다고 하였다. 중국의 쌀과 밀의 자급률은 95%이상으로 국민들의 식량자급률은 안전적인 상황이다.
　　
중국에서는 지속적인 식량자급률 확보를 위해 쌀과 밀의 수출입량에 대하여 할당량을 제한하고 있다. 할당량을 초과할 경우 20%이상의 수입관세를 징수함으로 수출입량은 비교적 일정량 이상을 초과하지는 않는다.
　　
식용유와 사료의 주요 원료인 수입콩은 2017년 9,542만톤이 수입되었으며 상반기 중국 전체 콩 생산량의 7.3배를 차지하였다. 9,542만톤의 수입콩은 중국 소비자 80%이상의 사용하는 식용유로 가공되었다.　　

반면, 이와 같은 대량의 수입량은 향후 국가적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국제적 시장 형세로 콩의 수입량이 줄어들면 국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경작지 면적이 부족함에 따라 수입량으로 수요를 충족하고 국민들의 양식 배급량을 보장하여야 한다. 또한 콩 시장은 농업시장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중국은 농업 과학시술 협력을 강화하고 주변 국가들의 식량 생산능력을 제고하여야 한다.　　

콩 수입이 어려울 때 중국은 인근 국가로부터 옥수수와 밀을 수입하고 다양한 공급형식으로 시장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　　

추후 중국의 콩 수입량은 큰 변화가 없을 것이며 금년도 수입량도 약 1억톤 정도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원문：http://news.21food.cn/39/2824516.html

-시사점-
 
중국은 최대 식품 수입국으로 매년 다양한 해외 곡물자원과 식품이 수입되고 있다. 중국의 소득소준이 높아지고 해외 식품에 대한 접근성이 가까워지면서 식품 수입량도 매년 증가되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검역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품목이 대부분이여서 한국 신선농산물의 대중국 수출 공략이 비교적 어려운 편이지만, 한국 농가소득 제고를 위하여 유리한 조건 하에 다양한 품목에 대한 양국가간 지속적인 검역협상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