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탕시장의 고급화전략

aT청뚜지사

중국의 사탕산업은 중국 레저식품(간식, 과자)산업의 양대 산맥 중의 하나로 줄곧 식품공업 중에서 주도적 역할을 맡아왔음. 하지만 소비자들의 건강의식이 향상되면서 사탕 등 명절맞이 위주로 대량으로 판매되던 레저식품의 소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하락함.

중국은 전자상거래의 최대 소비국으로 부상함에 따라 각 업계들은 많은 기회가 생김. 닐슨컴퍼니의 시장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춘절연휴기간 FMCG업계의 전체 매출량은 전년 동기대비 13%나 증가함. 이 중 온라인 매출량은 45% 증가하여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오프라인 매출량은 6%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

오프라인 판매 초점은 점점 1선 도시에서 2,3,4선 도시로 옮겨가고 있으며 주요원인은 1선 도시 소비자들이 온라인쇼핑을 더욱 선호하여 온라인 소비촉진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 사탕류의 온라인몰 입점이 적어 향후 사탕류의 온라인 판매 기회가 높을 것으로 보임.

유관자료에 따르면 2017년 춘절연휴기간 사탕시장은 5.7% 성장해 성수기인 춘절연휴기간에 시장 매출이 회복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시장 전체가 불투명한 것으로 나타남.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이 발표한 《중국사탕--2016년 12월》보고에 의하면 최근 몇 년간 경기하락과 소비자들의 건강의식 향상에 힘입어 중국 사탕시장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위축되었는데 2016년 중국 사탕 시장의 총 매출액은 850억 위안으로 줄어들기까지 함.

소비자들은 점점 더 다양한 맛을 찾고 있으며 소비자들도 아동과 청소년에게서 점점 더 광활한 범위로 퍼져 나가기 때문에 산업의 다원화 경향은 기업의 창의력과 시장 대응 능력에 더욱 높은 요구를 하고 있음. 제품 혁신만이 신제품 경쟁에서 주도권을 쥐게 될 것.

뿐만 아니라 최근 몇 년 사이에 외국 거대 소매 업체들이 자국 제품을 중국에 출시하였는데 이 영향으로 중국 국내 사탕업계는 반강제로 제품 품질 업그레이드에 나서고 있음. 업계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저가형 사탕시장이 축소되고 중가시장은 급속한 발전, 고가시장은 개선을 이루었다고 말함.

관련 기업들은 업계 및 기술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 개발과 매년 소비자의 취향과 시장 동향의 변화에 맞춰 제품을 업그레이드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 58푸드망 ( http://www.58food.com/news/show-155899.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