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당질을 낮춘 수산가공물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O 후지경제 조사에 따르면 2016년 ‘당질 off’·zero 시장’은 3,431억 엔을 기록했다. 최근 2년 동안 시장규모는 20% 이상 확대되어 냉동식품시장의 절반에 가까운 시장규모로 성장했다.
 O 당질제한은 당질(식이섬유를 제외한 탄수화물)을 다량 함유한 흰쌀과 밀 섭취를 제한해 생활습관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사방법. 실천자 수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증가하고 있다는 조사도 있어 당질제한 수요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O 수산분야는 이온, 기분식품(紀文食品) 등이 당질제한 시장에 진입했다.
  - 유통대기업 이온은 올해 2월에 상품 1개당 당질을 10g 이하로 낮춘 고등어 된장조림과 적어조림 등 당질제한 간편식 생선 반찬을 출시하였다.
  - ㈜우쓰와는 생선살 100%로 만든 면을 개발하여 미야자키의 만새기, 매퉁이를 손질하고 으깨 만든 우동면과 정어리로 만든 소바면을 판매하고 있다. 해당 회사가 TV에 소개된 이후에 인터넷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 이온 및 ㈜우쓰와 인터넷 판매 사이트

*자료 출처
 - 일본 미나토신문  「「糖質制限」市場が急成長　“水産”参入 魚食拡大に光」(2018.03.07.)
 - 이온인터넷사이트(https://www.topvalu.net/items/detail/4549741545778)
 - ㈜우쓰와 인터넷사이트(http://www.himuka-tamatebako.jp/products/#retoruto)

□ 시사점
 O 일본 내 당질제한식품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시장동향을 살피며 개발에 나섰다. 수산물 중 특히 생선, 해조류는 저당질식품으로 수산업계는 당질제한이라는 키워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O 우리 수산식품도 상품의 기능성을 활용하여 홍보·마케팅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대일 수출확대 기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