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3.12 2018

일본, 간편 조리 수산물 인기

조회3075

 □ 일본인의 생선 섭취량이 감소한 지 오래다. 해마다 상승하는 생선 가격과 조리하는 수고 때문에 생선을 멀리하는 사람이 많다.
 O 일본체인스토어협회에 따르면 과거 식품슈퍼의 꽃이었던 수산부문의 2016년도 판매액이 약 7,700억 엔(약 7조 8,885억 원)으로 10년 전과 비교해 1,500억 엔(약 1조 5,367억 원) 감소했다. 게다가 작년 가을에는 연어, 꽁치가 전국적으로 어획량이 감소해 서민 식탁을 위협했다. 

 □ 2012년부터 일본 수산청은 소비자의 ‘간편함’과 ‘맛’이 수산물 소비 회복의 열쇠로 판단해 손쉽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생선 관련 상품을 심사하여 선정을 통과한 상품만 ‘패스트 피쉬(Fast Fish)’ 인증을 부여하고 상품포장에 로고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O 패스트 피쉬의 대상은 조리시간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의 생선류 상품이다.
 O 작년 3월까지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상품 등 607개사 3,243개 상품이 선정되었다.

 □ 편의점체인은 다양한 간편 조리 생선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 재팬은 맞벌이 세대와 노인층 수요 증가를 기회로 삼아 그동안 신선도 유지 등의 어려움으로 편의점 간편식 메뉴로 잘 쓰이지 않았던 생선을 사용해 슈퍼마켓 고객을 유치하고자 한다.
 O 세븐일래븐 재팬의 자사 브랜드 ‘세븐 프리미엄’의 2017년도 생선류 간편식은 5천만 개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생선류 간편식은 2010년 발매 이후 차츰 매출이 신장되어 금액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세븐일래븐의 전체 90% 이상의 점포에서 상시 7~8개 생선류 간편식을 구비한다. 그중에서도 고등어구이, 임연수 구이가 호평을 받으며 인기다.
 O 로손은 작년 12월부터 2개월간 생선 간편식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집에서 술을 마시는 홈술족을 겨냥한 오징어구이 등 안주 상품 인기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일본 토헤이 운영 식품 인터넷 판매 사이트 및 아사히신문

*자료 출처
 - 일본 아사히신문 「コンビニ、進化する魚総菜 焼き魚もニュルッ→ぱりっ」(2018.03.04.)
 - 일본 토헤이 운영 식품 인터넷 판매 사이트 (http://www.tohei-ya.com/ito_nugget/index.html#PO)

□ 시사점
 O 일본의 소용량, 간편식 상품의 인기로 간편 조리 수산물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간편 수요의 지속적인 확대와 시장 변화를 살펴 현지 소비자 기호에 맞춘 상품과 간편식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일본, 간편 조리 수산물 인기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