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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5 2018

미국, 육류/가금류/계란 제품의 잔류물질검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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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 산하기관인 식품안전검사국 (FSIS, Food Safety and Inspection Service)에서는 잔류물질검사제도(NRP, National Residue Program)의 일환으로 매년 Blue Book 으로 알려진, 잔류 샘플링 계획안을 발표하고 있다.

Blue Book 에는 미국 내 유통되는 육류, 가금류와 계란 제품의 화학 오염물질 (도라멕틴, 설파메타진, 아이버멕틴, 레바미솔 등 동물용 의약품 또는 에티온 등의 살충제)의 잔류허용 기준 충족 여부를 검사하기 위한 샘플 취합 방법과 과정, 분석을 요하는 화학 오염물질의 종류 등에 대하여 기술되어 있다.


Blue Book 이 샘플 취합 방법과 과정에 대한 계획서라면, Red Book 은 식품안전검사국에서 시행한 샘플 검사의 결과가 기술되어 있다. 2017년 5월에 발표된 2016년 샘플검사결과는 3가지로 분류하여 시행된 샘플링에 따른 검사결과를 포함하고 있다.


1. 국내 예정된 샘플링 플랜 - 생체검사 (antemortem inspection) 뒤, 가축의 도살 시점에서 취합된 샘플
2. 국내 검역관에 의한 샘플링 프로그램 - 특정 가축의 화학 오염물질 잔류량이 의심되어 식품안전검사국의 검역관에 의하여 취합된 샘플
3. 수입품의 잔류량 재검사 샘플링 프로그램 - 미국으로 수입되는 제품의 화학 오염물질 잔류량 재검사를 위하여 취합된 샘플


한국은 2014년부터 processed chicken으로 분류되는 삼계탕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식품안전검사국의 2017년도 발표에 따르면 2016년도 육류, 가금류, 계란의 수입품 중에서 총 2,676개의 샘플이 취합되었는데, 그 중 한국에서 수입되는 제품 중 1개도 샘플링 계획안에 포함이 되어 있었고, 검역을 받은 것으로 되어 있다.


[시사점]
* 한국 삼계탕 수출 확대에 따라 미국 식품안전검사국의 잔류물질 검사도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음. 2016년 한국산 가공 가금육 샘플 검사는 1건에 그쳤으나, 캐나다 63건, 칠레 11건, 이스라엘 78건, 멕시코 20건에 달했음. 한국 삼계탕 대미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관련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잔류물질 검사에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출처 : https://www.fsis.usda.gov/wps/wcm/connect/d84a5cac-5b4e-4e60-85b4-8886d0dc1660/2016-Red-Book.pdf?MOD=AJPE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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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가금육 #미국 #식품안전검사국 #F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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