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bangkokpost.com/news/general/1432522/price-of-chicken-to-rise-as-exports-to-china-approved]

□주요내용

 ○ 올해 중국이 역사상 처음으로 태국산 가금육 수입을 승인함. 연간 수출액은 약 70억 바트(한화 약 2,400억)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영향으로 태국 내 가금육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 지난 3월 21일 수요일, 태국 축산개발부(Livestock Development Department)의 사무총장인 Aphai Sutthisang은 중국의 인증·인가 관리국(Certification and Accreditation Administration)로부터 태국의 7개 공장에 인증서 발급받아 중국에 가금육을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발표함.

 ○ 태국은 또한 중국 관련당국자들을 초청했으며 추가적으로 19곳의 공장을 실사할 예정이라고 함. 19개 공장이 추가적으로 인증을 받는다면 연간 수출액이 200억 바트(한화 약 6,852 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태국 축산개발부의 대변인은 이번 중국의 수입허가로 인해 태국 가금육 산업 성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편 태국 내 판매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함.

 ○ 중국으로의 태국 가금육 수출은 이번 달 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목표 시장은 중국의 남부 지역으로, Yunnan 지역에 Guanlei 항구를 이용하기로 함.

□ 시사점

 ○ 중국이 태국산 가금육 수입을 승인하면서 태국 내 가금육 가격이 오를 전망임. 일부 소비자들은 좋은 질의 닭고기는 전부 수출되고 안 좋은 질의 닭고기를 평소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사먹어야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음.

 ○ 예상되는 바로 태국 내 닭고기의 품질저하 및 가격상승이 일어난다면, 한국산 삼계탕, 훈제 닭고기 등의 가공제품들이 태국 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가능성도 보임. 한편, 2004년도 유행한 태국 조류독감으로 때문에 한국이 태국산 가금육 수입을 금지하였는데, 2016년 12월말에 한국이 이를 해제하고 2017년도 초부터 다시 태국산 가금육 수입을 시작한 바 있음.

* 참고자료:

- www.bangkokpost.com/news/general/1432522/price-of-chicken-to-rise-as-exports-to-china-approved

- asia.nikkei.com/Politics-Economy/Economy/South-Korea-lifts-12-year-ban-on-Thai-chicken-im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