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보 1.2톤의 불합격 수입식품 소각처리

날짜: 2018-03-15  출처：인민일보

14일 닝보 검험검역국은 최근 검역한 일부 불합격 수입식품에 대하여 1차 집중 소각을 실행하였다. 이번 불합격 제품은 수입맥주, 벌집꿀, 면, 음료 등 폼목으로 총 3,500건(약 1.2톤)이다.

주요 불합격 원인으로는 첫째: 국가 수입허가 평가심사를 받지 않음. 둘째: 허가 없는 새로운 식품 첨가제 첨가. 셋째: 미생물 기준치 초과. 넷째: 라벨 불합격. 등 4가지 문제이다. 불합격한 제품은 대부분 이탈리아, 스페인, 덴마크, 일본 등의 나라로부터 수입된 제품이다.

통계에 의하면 2017년 닝보 해관을 통하여 수입된 식품은 총 40,384건으로 무게는 115만톤, 가치는 약 12억달러에 해당된다. 수입국은 전 세계 105개 국가와 지역이 포함된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수산품, 곡물제품, 육류, 주류, 유제품 등이다. 지난 5년간 닝보 해관의 수입식품 거래액은 2.2배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33.8%의 증가율을 보였다.

닝보 검험검역국 관계자 의견에 의하면 닝보해관의 수입식품, 화장품 등 제품들은 비록 큰 품질안전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많은 제품들이 안전성에 문제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상품의 수출입 검역기관으로서 닝보 검험검역국은 수입식품 및 보건식품의 “수입 전, 수입 중, 수입 후” 3개 단계를 모두 감독하였다.

입 전 감독은 수입 원산지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수입 전 제품 심사 절차를 보완한다. 수입식품의 수령인의 등록, 수입식품의 관련 첨부 증명을 엄격히 검사함으로 수입식품의 증명이 완비되고 수입국의 투명성을 보장한다.

수입 중 감독은 현장의 수입 검역절차와 검역을 강화하였다. 업체의 정보 기만이나 화물과 첨부 증명이 불일치하는 현상을 집중적으로 검사한다. 가짜 제품이나 원산지 정보에 대하여 증서 공유방법으로 직접 확인을 한다. 또한, 라벨내용을 엄격히 심사하고, 가짜정보, 불법 첨가제 사용, 허위 광고 등 내용을 엄격히 차단한다.

수입 후 후속 감독을 강화하고 업체의 식품안전 관리시스템 보완을 감독하며 불합격 식품 회수 제도를 구축하여 식품의 수입, 판매 기록 제도를 철저히 실행한다.

2017년 닝보 검험검역국은 총 125개 수입업체의 감독 관리 분류를 완성하고 926개 수입업체의 수입, 판매기록 검사를 완성하였다.

원문：http://news.21food.cn/39/2825833.html

- 시사점 -
 
식품 안전에 대한 중국시민들의 강력한 요구 및 정부의 강력한 검역 강화에 따라 중국규정을 준수하지 않은 수입식품들은 반송 및 소각되고 있는 실정이다. 중국의 규모 있는 닝보 해관은 많은 수입식품들이 입항되는 해관으로써 그에 따른 검역절차도 날로 엄격해 지고 있다.
 
식품 안전은 국민들이 생활함에 있어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식품 안전이 중국 내 지속적인 화두인만큼 한국에서 중국으로 수출되는 식품에 대해서 각 기업별로 중국규정 준수 여부 및 안전성, 위생적인 부분에서 면밀한 검토 이후 제품을 선적할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