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Key 서비스란? 배달원이 집안에 배송품을 직접 놓고 가는 서비스임. Amazon Key 서비스를 위해 아마존 클라우드 캠 (Amazon Cloud Cam)이라는 인터넷 연결 보안 카메라와 스마트 도어락을 설치하고 프라임 멤버이면 누구나 사용 가능함.

배달원이 집에 방문할 때 암호화된 인증 프로세스를 통하고, 방문 알람이 휴대 전화로 전송되며 배송 시점에 아마존 클라우드 캠이 녹화를 시작됨. Amazon Key는 미국 37개 도시에서 2017년 11월 8일에 시작됐음.

하지만 미국 내 조사기관 Insurance Quotes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시작된 Amazon Key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80%(여성 80.4%, 남성 78.4%)는 택배원들이 집에서 도둑질할 것을 우려하였고 사생활 침해도 여성들(76.9%), 남성들(69.9%)이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남.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조차도 34.3%만이 Amazon Key를 이용하겠다고 함.

Amazon Key의 가장 큰 목적은 배송 물품에 대한 분실 및 도난 방지에 있었음. Shorr Packaging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 고객 중 31%가 역시 물품 도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고 아마존에서 자주 주문하는 프라임멤버들이 일반멤버들에 비해 23.4%가 도난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함.

아마존뿐만 아니라, 월마트도“스마트 락”회사인 Deliv & August Locks 사와 제휴하여, 고객 부재 시 집안으로 식품을 냉장고 안까지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시험 중임. 하지만 제품들의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이와 같은 서비스가 현재로선 아마존보다 더 인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어려움.

소포 도난방지와 제품들의 신선함 유지는 온라인 택배서비스의 가장 해결되어야 하는 사항이지만 택배원들이 집 안까지 배달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는 현재까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음.

출처 - Fooddive - 2018.3.16

시사점

현재 미국 내 글로벌 온라인 아마존 서비스를 통해 한국의 많은 상품들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수출 및 배송되고 있음. 아마존은 향후 더욱 거대한 시장 확대가 확실시되니, 한국의 기업들도 아마존의 새로운 정책과 변화, 소비자 반응 등에 예의 주시하여 대처하는 것이 글로벌 비즈니스의 판로 확대에 유익하리라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