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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3 2003

미국, 수입 화물 X-레이 검사 피해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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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관세청이 대량살상무기 반입 방지를 이유로 배편 수입 화물에 대한 X-레이 검사를강화하면서 통관 지연에 따른 한인 업체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업계와 관세사 등에 따르면 화물 컨테이너에 대한 X-레이 검사로 통관이 1~2주씩 지체돼납기일을 지키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다.검사 대상은 무작위로 선정되지만 그 비율이 20~3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체들로서는 검사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기를 바랄 뿐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항공편으로 물건을 들여 올 경우 비용 부담이 너무 크고 선적일을 앞당기는 데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글로리아 오 관세사는 “24~48시간이면 통관 절차가 끝나는 게 일반적이지만 X-레이 검사를받게 되면 대기 물량에 따라 1~2주씩 더 걸린다”며 “당분간은 이 같은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뉴욕·뉴저지 공항항만청 베스 앤 루니 보안과장은 최근 열린 ‘아시안 트레이드 에이전시 그룹’ 세미나에 참석, “지난해 말부터 방사능 검색기(래디에이터 디텍터)와X-레이 기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금지 품목 적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그러나 오작동 사례가 발생하는 등 통관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자료 : 뉴욕농업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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