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4.26 2018

라면시장에 진짜 봄이 찾아 왔나??

조회1401

날짜 : 2018-04-20  출처: 곤명일보(昆明日报)

라면이 건강을 해친다는 이유로 오랜 시간 지속 되었던 라면시장 침체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시장조사보고에 의하면 2017년 라면시장의 총소비량은 0.3% 증가하였다. 중국 유명 라면브랜드 캉쓰푸康师傅의 2017년 라면 판매수익은 226.6억원으로 4.9% 증가하였다. 이와 동시에 퉁이统一라면의 이윤 또한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 보는 바와 같이 라면의 판매량은 전반적으로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라면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이다.

세계라면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과 홍콩 라면의 연판매 감소량은 80억 봉지에 달하며 2015년에는 6개의 유명 라면기업이 폐업하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근래 2년 동안 라면생산 기업들이 지속경영을 위해 라면의 맛과 포장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더욱 풍부한 종류의 라면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면의 종류에는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우육면(牛肉面)외에도 돼지육수라면, 신라면, 해물라면, 우동 등 다양한 라면이 소비자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럼 라면의 주소비자들은 누구인가? 운남성 미식협회 부회장의 말에 의하면 현재 라면의 주요 소비단체는 학생과 농민출신 노동자이다. 라면시장에서는 몇 년 전까지도 튀김면을 위주로 생산하였는데 이러한 면은 영양을 파괴하고 트렌스 지방산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또한 배달업의 성장에 따라 라면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어려워져 라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날로 줄어들게 되었다.

라면 소비회복을 위해 근 몇 년간 새로 출시한 라면에는 튀기지 않은 면(非油炸面饼), 영양육수와 같은 글자들이 부착되어 있다. 이를 통해 라면은 더 이상 건강을 해치는 라면이 아닌 안심하고 즐겨 찾는 식품으로 재도약하고 있다. 라면판매량이 일정부분 증가되긴 하였지만 다시 라면시장이 침체될까 업계들은 고심이 많은 상황이다.

판매량의 상승추세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라면업계가 건강한 라면생산에 치중하여야 하며 내용물의 개진 뿐만 아니라 포장의 혁신도 진행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염분이 적은 건강한 라면을 생산하여야 하며 기존 사발면에 대한 혁신을 진행하여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 적으면서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는 포장을 지속 개발하여야 한다.
원문:http://news.21food.cn/12/2827889.html

-시사점-

기존 수입 라면 시장에서 한국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높지 않았으나,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라면 대국’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중국 시장에서도 한국 라면의 인지도가 상승한 바가 있다.  

한국 라면의 인지도는 점차 상승하며 일찍이 중국 시장에 진출한 농심 신라면 등 현지 생산 라면과 더불어 삼양, 팔도 등 브랜드의 수입라면 역시 그 영역을 넓혀가기 시작하였다.

중국 소비 시장이 ‘고급화’, ‘건강식’ 트렌드의 흐름을 타기 시작한 것은 자명한 사실이나, 자국 제품에 대한 불신이 증가하고 건강하고 색다른 맛의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수록 수입식품에 대한 수요는 커지고 있다. 따라서 중국 소비자의 수입 라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수록 수입 라면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 라면 수출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면시장에 진짜 봄이 찾아 왔나??'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라면 #중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