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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2018

상하이 배달음식용기 친환경재료로 사용

조회2627

날짜: 2018-04-28  출처: 펑파이신문(澎湃新闻)


4월 27일, 상하이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배달음식용기의 표준을 제시하였다. 배달업계에서는 기존의 플라스틱재질을 PE(폴리에틸렌)로 코팅된 종이팩으로 대체하였다. 새로운 포장용기 PE는 기존의 것보다 원가가 더 비쌈에 따라 소비자 부담여부가 관건이었다.

* PE(폴리에틸렌): 말랑말랑하고 잘 늘어나는 성질이 있어 포장재질로 널리 활용되고 수분을 흡수하지 않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는 밀봉기능이 있는 플라스틱으로 인체에 무해하고 무미, 무취하며, 내충격성이 좋고 살균과 소독에 뛰어남

이에 대하여 상해질검총국과 상해시식약품감찰국에서는 새로운 배달용기의 원가는 현재로선 플라스틱재질의 용기보다 조금 높은 편이지만 높아진 원가부분은 외식기업에서 자체로 부담해야 하며 이것 때문에 포장가격을 올려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미 여러 개 유명 외식기업에서는 새로운 표준을 엄격히 집행히야 배달용기 비용을 소비자에게 전가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였다.

원가는 높아졌으나 부담을 소비자들에게 돌릴 수 없음
새로 사용되는 용기는 높은 압력과 고온을 버틸 수 있어 배달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보호할 수 있다. 기존에 종이재질의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주요 원인 중의 하나는 종이제품의 침투방수기능이 플라스틱재질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종이재질로 만든 뚜껑은 밀봉력이 떨어져 내용물이 옆으로 새는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는 것이다.

2018년 6월부터 어러머(饿了么), 빠이두(百度), 메이퇀(美团)등 배달플랫폼에서는 우선 상해의 창닝(长宁), 푸동(浦东), 푸퉈(普陀) 3개 구역에서 시험적으로 PE용기로 플라스틱용기를 대체하여 시행하고 점차 전 상해시에 확장시킬 예정이다.

새로운 배달용기표준의 효력은 과연 얼마나 클까?
상해시품질감찰국 국장은 배달용기의 새로운 표준은 강제성을 띠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공동으로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밝혔다.

상해시품질감찰국에서는 새로운 배달용기표준에 근거하여 상응한 관리규범을 제정하였고 시험운영에서 만일 친환경용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신고를 받았을 경우 이틀 내에 문제를 해결할 것을 요구하였다.

관리규범에는 합격된 업체목록, 정기사찰, 적분관리, 신고 및 피드백, 약속실행 등 5개 항목에 대하여 명확히 제정하였다. 그 중 업체에서 규정된 포장용기와 포장지를 사용하지 않았을 시에는 15점 감점하고 부분적으로 사용하지 않았을 시엔 한번에 10점씩 감한다고 규정하였다. 감점이 일정한 점수를 초과하였을 경우 제3플랫폼에서는 플랫폼 보조혜택을 취하하거나 정지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원문:http://news.foodmate.net/2018/04/466408.html

-시사점-
지금 전 중국은 배달의 시대이다. 가벼운 커피도 배달이 되는 중국에서 포장용기에 대한 지적은 오늘 어제의 일이 아니었다. 배달업계 또한 각 외식업체에서 준비하는 용기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배달을 해도 용기의 부실함 때문에 이동 시 내용물이 쏟아지는 경우가 빈번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배달플랫폼을 정부에서 억제하기에는 많은 고용적인 부분과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맞물려 있어 그도 쉽지 않은 부분이 있다. 따라서 포장용기 개선이라는 방침이 상해에 첫 선을 보였다. 소비자에게 비용을 전가하지 않고 포장용기를 개선하여 구매자 및 배달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표준이 등장한 것이다.
상해에 입성한 한국 외식프랜차이즈도 중국 내 배달어플을 통해 중국소비자에게 다가가기에 이 표준을 반드시 지킬 필요가 있으며, 배달음식 구매 만족도 제고를 통해 한식에 대한 이미지도 제고시켜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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