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thailand-business-news.com/economics/69013-thailands-economy-remained-strong-in-q1-2018.html]

□주요내용

○ 태국 중앙은행 총재 Veerathai Santiprabhob는 2018년 1분기 동안 태국 경제가 상당한 회복세를 보였다고 언급함. 이는 대외 경제 여건 개선에 따른 수출 및 관광 호조에서 기인함.

○ 태국 중앙은행 거시경제부 1분기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은 약 220억 달러(한화 23조)규모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1.3% 성장한 수치임.

○ 종합적인 1분기 경제활동은 수출 및 관광부문 성장으로 인해 이전 분기부터 쭉 확장국면에 있었으며, 민간 소비가 개선되어 제조·생산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나타나고 있음.

○ 1분기 태국 경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상품수출 6.3%성장 – 상품수출은 작년 동기 대비 6.3%의 성장을 이뤘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됨, 이러한 수출성장은 다음과 같은 사항에서 그 연유를 찾을 수 있음

1. 석유화학, 자동차 부품, 에어컨, 휴대폰, 집적회로(ITC)에 대한 국제 수요 증가

2. 지속적인 유가 상승으로 석유화학제품 수출가격 상승

3. 최근에 이루어진 생산능력 확대

하지만 농산물 수출은 크게 줄었는데 이는 작년에 발생한 홍수와 국제농산물협회(ITRC) 수입 제한 조치로 농산물 수출 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임

- 외국인 관광객 수는 16.3% 증가했는데 특히 중국 관광객 성장률이 두드러짐. 이는 태국과 중국 간에 다양한 신규노선이 개설된 것에 기인함

- 민간지출은 내구소비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문에서 성장

- 공공지출은 이전지출을 제외하면 작년 동기와 비교하여 감소했는데, 이는 고속도로 당국 지출감소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음.

- 가계부채:

태국 중앙은행 총재 Veerathai Santiprabhob는 태국 경제가 1분기 동안 가시적인 회복을 이뤄냈지만, 저소득층의 가계부채는 여전히 태국 경제에 큰 부담이기에 신중히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함. 태국 상공회의소대학교(UTCC: University of the Thai Chamber of Commerce)의 조사에 따르면, 월 소득 1만5천 바트 이하 1,194명의 응답자 중 96%가 평균 13만7천 바트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함. 이는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치이며 2017년과 비교하면 5%가 증가한 수치임

□시사점

○ 대외여건 개선에 따른 수출 및 관광 호조로 인해 태국 경제가 회복세를 띄고 있는 것은 중요한 소식이지만, 4월 말부터 태국 바트 환율은 2016년 하반기 이후 가장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음. 또한 카시콘(Kasikorn) 은행 발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채권 수익률 상승과 유동성 감소로 인해 바트화 가치는 더 하락할 가능성이 있음.

○ 또한 카시콘 은행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태국은 4월 쏭크란 축제 이후 관광객의 발걸음이 줄어드는 만큼, 바트화 가치는 당분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됨. 즉 앞서 말한 수출 및 관광 부문 성장으로 인해 태국 경제가 회복 국면에 있는 것은 좋은 소식이나, 환율하락이 예상되는 점은 우리 수출기업에 악재로 작용할 것임

* 참고자료:

-https://www.thailand-business-news.com/economics/69013-thailands-economy-remained-strong-in-q1-2018.html

-http://www.asiatime.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5241

-http://www.newspim.com/news/view/2018050400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