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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2018

태국 착즙주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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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생 압착 주스(fresh-pressed juice) 브랜드 "Beep"의 제조업체인 “Fresher Kitchen”은 더욱 긴 유통기간과 착즙기술을 산업규모로 생산함으로써 분열된 착즙주스 시장을 부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함.

 

 태국의 전체 과일주스 시장은 Coca-Cola 및 Tipco와 같은 대기업들이 주도하고 있으나, 착즙주스 시장 같은 경우는 즉석에서 생과일을 짜내어 제공하는 수천 개의 노점상과 Make it Happen and Fresher와 같은 몇몇 중소기업들이 1자리수의 시장점유율을 지키고 있음.

 

 착즙주스 사업에 진입하기에 있어 여러 장벽이 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생과일을 그대로를 압착시켜 만든 주스의 경우 용기 디자인이나 용량만 다를 뿐 다른 브랜드와 비교해서 성분이나 맛이 똑같기 때문에 차별화 및 상품화가 어렵다는 것.

 

 허나, Fresher Kitchen은 이러한 전통적인 주스 제조과정을 산업규모로 생산한다면, 비용을 대폭 줄여 Tipco 및 Malee와 같은 대기업 브랜드와의 가격경쟁을 펼칠 수 있다고 믿고 있음. 실제로 캘리포니아 소재 유기농 냉 압착 주스 브랜드인 Suja Juice는 Coca Cola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후 생산과정 간소화 및 유통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시장점유율 10%(5천만 불)으로 성장함.

 

 지난 수년간 착즙주스 시장의 성장이 더딘 이유 중 하나는 짧은 유통기간으로, 착즙주스의 평균적인 유통기간이 3일인데 대형 유통업체들은 최소 30일의 유통기간을 요구하고 있음. 저온 살균법(pasteurization)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이 경우 주스의 맛과 영양분이 훼손되기 때문의 대부분의 착즙주스 제조업자들은 이 방법을 꺼려하고 있음.

 

 그러나 최근 초고압 살균 공정(HPP: High Pressure Processing)을 통해 맛, 풍미, 영양분 등을 그대로 보존하며 유통기간을 40일까지 늘릴 수 있게 됐으며 Suja Juice와 Fresher Kitchen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음.

 

 현재 Fresher Kitchen은 연간 매출 112만 불로 착즙주스 시장의 1%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Tipco 같은 경우 연간 매출 1억 3,200만 불로 전체 주스 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되고 있음.



시사점

 태국 내 착즙주스의 수요는 전문 매장·노점상을 떠나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주스도 건강의식·부유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태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 시장의 성장에 부흥하고 있음.

 

 국내 음료/주스 시장에서도 HPP기술이 많이 보급되어 있지 않은 상태인데, 미국이나 유럽등과 같이 태국에서도 유기농 음료시장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간편한 건강음료를 찾게 될 것으로 보임.


* 참고자료:

bangkokpost.com/business/news/1462057/fresher-kitchen-looks-to-squeeze-riv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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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태국 #생과일 주스 #압착 주스 #태국 착즙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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