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싸도 팔린다 하트무늬 과일
조회2398□ 일본의 기프트시즌
일본은 선물을 보내는 기념일이 많다. 매월 크고 작은 기념일이 있으나 대표적인 것으로는 2월14일 밸런타인데이, 3월 14일 화이트데이, 5월 제2일요일 어머니의 날, 6월 제3일요일 아버지의 날, 7월~8월 중순 오츄겐(음력 7월 보름날로 평소에 신세를 진 친척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보냄), 12월 오세이보(연말에 평소 신세를 진 친척이나 지인에게 선물을 보냄)등이 있다. 밸런타인데이의 초콜릿과 같이 특정 상품이 정해진 기념일도 있지만 대부분의 기념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만큼 이색적인 제품이나 인상에 남는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 비싸도 팔린다 하트무늬 과일
지난 어머니의 날(한국의 어버이의 날과 같은 개념인데 일본은 어머니의 날과 아버지의 날이 따로 존재한다)에 후쿠오카시의 한 백화점에서 이색적인 과일이 눈길을 끌었다. 바로 하트무늬 수박. 그 모양만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이 전달된다고 화제를 모았다. 1통에 만팔천엔(약 17만7천원)으로 고가의 제품이지만 매년 20통은 팔린다고 한다.
이외에도 하트무늬 레몬, 멜론,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종류의 과일과 야채도 있다. 모두 일반모양의 가격과 비교해 대략 2배에서 10배 이상의 가격 차이가 나지만,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반 과일과 사양이 달라 정확한 비교는 할 수 없으나 대략적인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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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무늬 수박 |
하트무늬 레몬 |
하트무늬 멜론 |
하트무늬 방울토마토 |
※ 사진 출처 : (왼쪽부터) https://rocketnews24.com/2013/09/17/365014/,
https://item.rakuten.co.jp/aionline-japan/mak-108/,
https://www.aionline-japan.com/item/itemgenre/jag-155/,
https://ameblo.jp/bluelapislazuli77/entry-12157581793.html
□ 자료출처
일본농업신문 2018.5.13 /5.25일자
기프트 프라자 http://www.gift-p.com/dictionary/calendar.html
□ 시사점
〇 일본 기프트 시장의 고급지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별함을 선물할 수 있는 이색적인 상품으로 한국산 신선제품의 수출기회를 찾아야겠다. 고부가가치로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선제품 등의 상품개발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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