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벨이 없는 페트병 음료 발매

아사히 음료는 5월 22일 아마존 한정 테스트 판매로 용기에 라벨이 없는 미네랄워터를 발매했다. 라벨에 기재해야 하는 영양성분 등은 택배 박스에 표기, 리사이클 마크는 스티커로 부착해 라벨에 사용하는 수지 양을 90% 절감, 환경문제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사히는 2016년에는 식물유래 성분으로 구성된 재료를 사용한 “미츠야 사이다”를 출시. 2018년 2월에는 일본 내 최경량의 페트병 뚜껑을 채용하는 등 CO2 배출량 삭감 등의 환경부하 경감을 위한 노력을 추진하고 있다.

또 다른 음료 메이커인 기린은 라벨이나 포장재의 원료를 검토 중에 있으며, 산토리는 여름 이후 CO2배출량을 25% 절감 한 페트병을 일부 제품에 사용하는 등 음료 메이커 각 사의 환경 문제 노력이 활발해 지고 있다.

※ 사진 출처 : amazon

□ 일본의 페트병 처리 방법

라벨레스 페트병에 주목하는 것은 단순히 환경문제 뿐만은 아니다. 소비자에 대한 배려도 엿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다 마신 후 페트병을 처리할 때 라벨과 뚜껑을 제거하고 물에 헹군 뒤 건조시켜 버린다. 라벨레스는 라벨제거의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일본의 각 음료 메이커는 처음부터 라벨을 제거하기 쉽게 제작해 부착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다(하기 사진 참조).

※ 사진 출처 : You가오넷(첫 번째 사진)http://www.eic.or.jp/library/g-guide/sample/lecture/petbottle.html

MARBLE (두 번째 & 세 번째 사진) http://topicks.jp/78958

□ 자료출처

네토라보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80523-00000100-it_nlab-bus_all

후지테레비 FNN https://www.fnn.jp/posts/00392626CX

□ 시사점

〇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소비자의 친환경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식품 소비 후 쓰레기 처리까지 소비자를 배려한 상품들이 제조되고 있다.

    용기, 라벨, 패키지 등 현지 소비자의 식생활 패턴과 생활 의식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경제기업의 수출상품은 기업이미지 더 나아가 긍정적 국가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