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통매장 베이커리 시장 투자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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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유통매장 베이커리 시장 투자 경쟁 치열
- - 대 만 통계처에 따르면 대만 베이커리 시장규모는 NT$ 600억元(한화 약 21,600억원)에 달하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매장에서는 베이커리 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투자를 보이고 있다.
- - 대만 7-11은 통일(統一)그룹 베이커리 계열사인 썬메리(Semeur) 및 베이로팡(Bellopaned)을 편의점 내에 Shop in Shop
형태로 입점 시켜 고급 베이커리 특화형 편의점 형태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일반 빵류와 미스터 도너츠가 판매
되고 있으나 "베이로팡 및 "썬메리”를 매장 내 도입하여 베이커리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 - 대만 Family Mart는 빵, 토스트, 디저트, 샌드위치 등의 베이커리 제품이 매년 평균 10%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베이커리 제품이 한정되어 있어‘17년 NT$ 17억元(한화 약 602.5억원)으로 자체 투자 베
이커리 공장 (푸비 베이커리 공장 福比麵包廠)을 설립하였다.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베이커리 상품개발을 하고
있으며, 현재 집중 생산되고 있는 제품은 샌드위치용 식빵, 와플, 일본식빵 등이며, 전체 베이커리 판매실적은 금년 4월 기
준 20%가 성장되었다. 금년 전체 베이커리의 연간 성장률을 30%, 매출액은 NT$ 30억元(한화 약 1,080억원)으로 예측하고
있다.
- - 대만 900개점을 보유하고 있는 슈퍼마켓인 PX-MART는 베이커리 연간 매출실적이 NT$ 20억元(한화 약 730억원)
이며 현재는 일반 포장 빵과 디저트 등이 판매되고 있으나 향후 갓 구운 빵 코너를 신설하여 즉석에서 신선한 빵을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PX MART에서는 NTD 5억元(한화 약 182.5억원)을 투자해 베이커리 반죽 냉장실과 오
븐 공장 설립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 - 대만 HI LIFE 편의점은 대만 농가와 협력하여 대만산 밀, 땅콩 등 재료를 활용한 대만 전통식 흑미빵, 검은콩빵, 땅콩빵,
페스토치즈 빵 등 상품을 출시하였는데 최근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시사점>
- - 대만은 아침식사로 베이커리 제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한국의 우수하고 차별화된 베이커리의 대만 시장
진입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 필요
- -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층 소비자를 겨냥한 색다르고 맛있는 한국 빵 또는 디저트 제품이 대만시장 진출에 유망할
것으로 보임
* 한 국에서 유행했던 더티 초코(Dirty Choco 髒髒包 / 짱짱바오)가 최근 대만 베이커리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음
자료원: 대만 연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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