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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018

대체농업에 한 걸음 다가선 아랍에미리트

조회1817

* 주요내용

농약이나 화학 물질이 필요 없는 통제 된 환경에서 농작물이 재배되기 때문에 수직농장(vertical farm;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대안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농업 방식, 수평적 평지에서 농사를 짓는 방식이 아닌 도심 속 고층 건물 내에 농장을 수직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작물 재배나 가출 사육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특별 설계되어 흙 없이 식량을 생산할 수도 있으며, 이론상으로는 어떠한 종류의 작물도 재배가 가능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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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는 덥고 건조한 기후, 경작지 부족 및 염류 토양으로 인한 제약과 함께 메뚜기 떼의 공격으로 농사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수직농장은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음. 척박한 환경으로 인해 현재, UAE가 식량 수요의 90 %를 수입에 의존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의 오마르 알 준디 (Omar Al Jundi)가 두바이에 중동 최초의 상업용 수직 농장 ‘Badia Farm’을 건설했고, 이 이름은 아랍어의 '오아시스'를 따온 것으로 수경 기술과 LED 조명을 사용하여 통제 된 실내 환경에서 무, 케일, 겨자, 바질 및 루콜라 등을 재배하고 있음.

사막 지대로 인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으로서, 농장은 일년 365일 동안 작물을 수확하는 농업에 대한 실행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연중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입을 하는 것보다 가격이 더 저렴할 뿐만 아니라 더 신선한 농작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음.

작년 말에 생산을 시작한 이 농장은 두바이의 주요 산업 지역 중 하나에서 800평방미터의 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 200박스의 녹색 채소를 생산하고 있음. 미국 뉴저지에서는 이전에 철강 공장이었던 곳에 6,500평방미터 규모의 수직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세계 최대 규모와 비교하면 작은 규모이나 UAE도 대체농업에 있어 큰 걸음을 내디딘 것이나 다름없다고 볼 수 있음.


작년에 유럽 최초의 상업 농장이 암스테르담 근처에 개설되었고, 상하이의 경우 내년에 250에이커 면적의 과일과 채소 재배가 가능한 고층 건물에서 농업을 시작할 예정임.


* 시사점

수직농장의 중요한 이점은, 통제된 환경에서 농산물이 재배되기 때문에 살충제 및 화학물이 필요 없다는 점 그리고 노지 보다 90% 적은 물 사용량이라고 할 수 있음. 이러한 프로젝트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사막지역에서 농작물 생산을 증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식량 확보가 가능하도록, 지속가능한 부분에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미래에 닥칠 수 있는 어려움에 대비하고자 하는 UAE 정부의 혜안일 것임.



* 출처

2018. 5. 18. Khaleej Times
https://www.khaleejtimes.com/business/local/growing-up-why-uaes-first-vertical-farm-could-be-a-game-ch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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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UAE #수직농장 #식량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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