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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2018

중국의 택시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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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택시 편의점

10여 년간 택시를 몰고 다니던 운전사 완씨는 자신의 택시에서 단 한번도 먹을 것을 파는 것을 생각해본 적이 없었음.  
현재 중국의 하이보(海博) 택시회사는 200대 택시를 이용해 택시 편의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경영허가증 등은 제 3자 왕왕피안리(汪汪便利)가 책임지고, 택시회사가 확인한 뒤 장소(차량)를 제공하고 있음. 20183월에 상하이에서 시범 운행을 시작함.

 

이런 형태의 “카 편의점은 플라스틱 막의 격자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고, 운전석 뒤쪽에 각종 과자, 음료수, 그리고 작은 일용품 등이 들어있음. 승객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상품을 구매 할 수 있음. 현금이 사용 불가하여 현재 승객들은 위챗페이를 통해 상품을 결제할 수밖에 없음. 운전사 완씨는 일반적으로 승객이 차에 오르면 카 편의점과 지불 방식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별도로 판매할 필요 없이 물건을 승객에게 갖다 드릴 필요도 없이, 승객들은 자신이 필요한 상품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고 가져가기만하면 되기 때문에 간편하다고 함.

 

운전사 완씨는 많은 승객들을 만나는데, 특히 아침에 급하게 출근하는 젊은이들이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고 택시에서 간식을 사 먹을 수 있는 것이 편리하다고 생각함. 더운 날씨에는 승객들의 음료수에 대한 수요도 많은데 첫 주문시 몇 원밖에 지불하지 않기 때문에 이 단 몇 원으로 새우깡 하나 혹은 음료수 하나를 사 먹을 수 있으니 승객들이 참신해하고 진짜인지 가짜인지 해보고 싶어한다.”고 밝힘.

또한 “일반적으로 트렁크에 일부 물건을 쌓아두고 다 팔고 나면 물건을 채워 넣는다. 상하이에서 회사 합작으로 물품을 보충해주는 가게가 많아 일부는 동네 편의점 입구에 설치되고, 일부는 과일 가게에 설치된다. 상품의 품질과 효율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보통 강치오(康桥)회사의 물품 보충 가게에서 상품을 보충할 것이다라고 운전사 완씨는 덧붙임.

 

택시 기사 월 수입 20%증가

카 편의점은 작지만 적어도 한달 치 식비를 벌 수 있음. 하루에 15회 이상 팔면 운전기사가 40위안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또는 매출 금액의 15%씩 공제금을 얻을 수 있음. 3월부터 4월까지 운전사 완씨는 평소보다 700위안을 더 벌게 되고, 일반적인 월수입 5분의 1이 될 정도로이기 때문에 많은 운전자들이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음.

 

관리감독 어렵고 안전위험 존재

그러나 새로운 소비 장소가 야기하는 관리감독 난제와 정책법규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언급 되고 있음. 상하이 쯩측(正策)변호사사무소 쩌밍(周铭)변호사는 택시에서 식품을 판매하면 관리가 어렵고, 식품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며, 만약에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책임을 추궁하는 것도 어렵고 안전의 위험도 초래한다고 밝혔음. 보통 중국에서는 식품 유통업계가 고정적인 경영 장소를 갖고 있어야 하며 해당 식품안전 및 식품위생허가를 받아야 함. 3자가 식품 경영허가를 받더라도 경영 장소 및 경영 범위 등의 제한을 받고, 택시는 움직이는 곳이고 고정적인 경영 장소가 아니라서 이런 편의점은 관련 법규 규정에 맞지 않는 것으로 보임.

 

상하이는 물론이고 최근 2년간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선전(深圳) 등 지역에서 카 편의점잇따라 출시돼 수익 모델이 다양해짐. 카 편의점에 대한 안전우려는 각자 견해가 다를 수 있음. 택시는 다양한 경영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고 승객들의 편안한 탑승을 보장하며 합법적 범위 안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임. 택시 자체가 공간이 작아 군더더기를 늘리면 승객들의 탑승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함. 또한 택시 안에서 음식을 먹으면 냄새와 찌꺼기로 인해 택시 위생 상태 악화 등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음.

 

 

 

자료원 : 팽배뉴스(2018.5.15.), aT청뚜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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