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식용오일 소비 현황
ｏ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건강오일’(Healthy Oil) 소비 증가
   - 2017년 미국 내 식용오일 매출 전년대비 4% 증가한 36억5,300만달러 규모. 2022년까지 연평균 약 3%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천연, 유기농 관심 높아지며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다양한 건강 오일 제품 인기

  건강 효능 부각, 활용도 개선된 건강 오일 제품 다양화



ｏ 건강 오일에 대한 관심 확대로 제조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접목하여 튀김, 구운요리 등 활용도를 높인 신제품 다양하게 개발
   - ‘카길’(Cargil)사는 포화지방 함량을 35% 낮춘 ‘하이브리드 카놀라 오일’(Hybrid Canola Oil) 출시
   - 지방과 오일성분이 건강에 해롭다고 여기던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다양한 오일 제품 개발과 활용에 영향을 미침
   - 아시안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참기름’(Sesame Oil)이 에스닉 푸드 인기와 맞물려 미국 식단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음

 ■ 미국 건강오일 소비 트렌드
ｏ 올리브오일 넘어 새롭게 주목받는 ‘건강오일’
   - 2017년 올리브오일 매출 13억6,600만달러로 미국 내 식용오일 시장 중 가장 높은 점유율 차지



  - 올리브오일에 이어 최근 아보카도, 마카다미아, 쌀겨, 치아씨드, 햄프씨 오일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음
  - 아보카도, 치아씨드, 햄프씨 등 오메가 3 지방산 높은 함량으로 미국 암학회, 심장병협회 등으로부터 수퍼푸드로 지목.
  - 미국 심장학회는 카놀라유, 옥수수유, 올리브유, 땅콩, 홍화유, 콩기름, 해바라기유 등을 ‘좋은오일’로 선정하며, 버터와 마가린 등 고형 포화지방 대신 요리에 사용할 것을 권장함. 

 ｏ코코넛 오일 인기 하락
   - 건강오일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반면, 코코넛 오일 인기 하락세
   - Spins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큰 인기를 끌었던 코코넛 오일은 지난해 판매량 26% 감소함. 2015년 2억2,900만달러의 최고치를 달성한 이후 2016년 2억1,530만달러, 2017년 1억6,310만달러로 매년 감소추세를 보임
   - 소비자들의 건강오일 선택 폭이 넓어진 것과 더불어, 코코넛 오일에 포화지방이 지나치게 많이 함유되어 있다는 미국 심장학회의 발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  건강오일 함유 제품 다양화 
 ｏ 건강스낵 열풍으로 건강 오일 활용 강조한 제품 다양화
  - 스낵업체들도 제품 포장에 ‘건강오일’을 활용했다는 점을 강조
  - 아보카도, 아몬드, 올리브, 쌀겨 오일등 활용한 스낵 다양화 



 ｏ ‘아보카도 오일’ 활용 제품 증가
  -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높아 열에 의한 영양소 파괴 우려가 적어 고온에 튀기는 스낵에 활용도가 높음.
  - ‘Primal Kitchen’ ‘Chosen Foods’ 등 100% 아보카도 오일을 첨가한 마요네즈를 선보임. 흑마늘 등을 첨가해 건강 효능을 더한 제품들을 지속 개발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음.

출처 : Euromonitor
      SPIN Data 
      Food Dive 5.18.18

[시사점]
건강오일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고, 이들을 활용한 제품의 소비 및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보카도 오일 등을 활용해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김 스낵시장에 활용하는 등 건강 오일을 셀링 포인트로 한 제품 발굴이 미국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