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ong Lat Phrao에 방치된 쓰레기 더미. 대부분 일회용 용기와 비닐봉지이다.]

ㅁ주요 내용
ㅇ 20개 이상의 기업과 주정부 기관이 2027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를 절반으로 줄이기 위한 “Plastic waste killer"캠페인을 실시하고 전국의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해결에 착수 하였다.

ㅇ 태국산업연맹의 Suphan Mongkolsuthree회장은 각 회사가 환경 피해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고 스마트 폐기물 관리 및 재활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 할 것이라 함.

ㅇ 해양 및 연안 자원부(Marine and Coastal Resources Department)는 태국이 작년에 27,400,000톤의 쓰레기를 생산하였으며 그 중 12%인 2,000,000톤은 플라스틱이라고 함.

ㅇ 2,000,000톤 중 25%만 재활용 되었으며 나머지는 쓰레기 매립지 및 전국에 남겨져 있으며 대부분의 플라스틱 쓰레기는 바다에 버려져 있다고 함.

ㅇ BMA의 Suwanna Jungrueng 사무차장은 방콕시민들은 하루 평균 8개의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개인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 더 많은 비닐봉지를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콕의 하루 쓰레기양은 10,000톤이며 그 중 13.3%는 플라스틱이라고 함.

ㅇ 지구 환경 보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The Nation은 방콕 시민들이 자국 환경보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거리 인터뷰를 실시함.

ㅇ 인터뷰는 플라스틱 및 폴리스티렌 폼(polystyrene foam)재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내용에 중점을 두었고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분해에 수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음(실제로는 100년 이상 소요).

ㅇ Arnan Rungcharassaeng(25세) 학생은 플라스틱 사용을 피하면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 걸 알고 있고, 가능하면 재활용 재료를 사용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하루에 12개 정도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것은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ㅇ 회사원 Thananrat Wannasilp(37세)씨는 물건 구매 시 개인 가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고 버렸다고 자백했고, 익명을 요구한 30대 회사원은 정부가 상점과 소비자에게 간접적인 압력을 가하기 위해 비닐봉지 또는 일회용 포장용기 당 1-2바트를 청구해야 된다고 하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편리를 위해 비닐봉지 및 일회용 포장용기를 사용 하지만 돈을 청구한다면 자신을 쇼핑백을 가져 갈 것이라 했다.

ㅇ 한편, 길거리 노점상들은 아직 비닐봉지 또는 포장 용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하였다.

▢ 시사점

ㅇ 현재 우리나라도 중국의 폐기물 수입 금지 조치로 인해 재활용품 대란 속에 포장재가 페트병인 전체 제품 3,024종중에 재활용이 용이한 1등급은 단 3종(0.1%)에 불과하다고함. 99% 이상이 색상을 사용하거나 분리가 어려운 금속마개, 이종 재질 라벨 등을 부착해 재활용이 어렵고 재생원료의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고 한다.

ㅇ 앞으로 태국도 단계적으로 재활용 쓰레기 규제가 엄격해 질 것이다. 한국 수입업체들도 이점을 미리 인지하고 제품 용기 선택 시 재활용이 용이한 용기 사용하는 등의 대비를 해야 할 것임.

* 참고자료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news/1479565/firms-agencies-pledge-to-cut-plastic

http://www.nationmultimedia.com/detail/national/30346970

http://hankookilbo.com/v/a8a474909648417f97f6ba491a0fea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