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산 닭고기,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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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뚜지사
3월 12일 태국 농업부축목청(农业部畜牧厅) 장관은, 올해 3월 6일부터 중국은 처음으로 태국산 신선닭고기의 중국시장 진입을 허용했다고 밝힘.
태국의 19개 닭고기 공장 중, 처음으로 중국 수출 자격을 얻은 공장은 7곳이었으며, 3월말까지 첫 번째 신선 닭고기의 중국 수출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짐. 19개 닭고기 공장이 모두 수출자격을 얻으면, 태국에 연간 200억 타이 밧 (약40억 인민폐) 수입이 생긴 것으로 예측됨.
태국산 닭고기의 중국 수출 규모가 아직 작지만, 중국 닭고기 수출에 있어서는 큰 도약을 보임. 태국에서는 2004년에 조류 독감이 발병했고, 주변 국가들은 이에 태국산 닭고기의 수입을 금지하였음. 2017년에는 반대로, 일본, 한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가 심각한 조류 독감을 겼었고, 한국은 심지어 2,000만 마리에 넘는 가금류를 살처분해 한 동안 한국 국내 가금육 공급 부족에 시달렸음. 당시 태국산 닭고기는 오히려 주변 국가가 서로 다투어 수입하는 히트상품이 되었음. (태국은 닭 질병 예방 분야에서 이미 세계 선진 수준에 이름)
2017년 닭고기 수출 전체 실적을 보면, 업종 전체가 연초에 수립한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했고, 닭고기 및 닭고기 가공품의 수출량은 79만 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 총 수출액은 1,000억 타이 밧 (약 400억 인민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음. 그러나, 중국 국내 옥수수를 비롯한 사료의 원가 인상 및 이에 따른 닭고기의 원가 인상은 내년에는 업종 판매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태국 닭고기 수출협회가 밝힘. 하지만, 태국산 닭고기의 중국 수출 재개, 지리적인 운송 조건의 힘입어 태국산 닭고기의 판로를 걱정할 필요가 없음.
2017년 1~11월, 중국 전체 수입액은 232억 불로 전년 동기대비 9% 증가, 수출액은 57억 불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 무역 적자는 175 불로 8% 증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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