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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2018

중국 오프라인 과일 소매 공룡 바이궈위안(百果园)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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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온라인 플랫폼 징동(京东)이 시작하여 현재 중국 최대의 상반기 프로모션 행사로 자리잡은 “618 광환절(狂欢节; 6.8~6.20)”기간 중국 과일 소매 브랜드 “바이궈위안(百果园)”의 온라인 매출 실적이 중국 식품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궈위안(百果园)은 약 16년의 역사를 가진 중국 최대 과일 소매 브랜드로, 현재 중국 전역에 2,400개의 오프라인 과일 전문 매장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적 과일 전문 유통업체이다.

 “618” 3일 동안 바이궈위안(百果园)의 온라인 총 매출액은 4,500만 위안(한화 약 76억원)을 넘어서면서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하였고 주문량은 72만 건에 달해 전년 동기대비 294% 증가하였다. 바이궈위안(百果园)은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된 배달 서비스인 ‘징동 따오지아(京东到家)’에서는 전월 동기 대비 2배, 중국 1위 배달 앱 서비스 ‘메이투안(美团)’에서는 전월 동기 대비 3배의 매출액을 달성하였으며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과일 제품은 리치, 수박, 체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설린된 바이궈위안(百果园)은 2002년 최초로 과일 전문 소매 체인점 방식을 중국에 도입하면서 중국 과일 소매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하였으며, 2017년 기준 중국 40개 도시에 2,400개 과일 판매점과 200개의 과일 생산지를 보유한 중국 최대 과일 전문 소매 브랜드로 성장하였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징동(京东) 등 거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및 메이투안(美团) 등 배달앱과 적극 협력하면서 중국 온라인 시장의 신선 과일 판매를 빠르게 장악해나가고 있다.

  현재 바이궈위안(百果园)은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 유통을 탈피하여 온라인과 결합된 새로운 과일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추진하고 있다. 자체 어플리케이션, 미니 프로그램(小程序,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필요 없이 SNS 위챗(微信)을 통해 주문 및 결제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3자 플랫폼과의 협력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온라인 과일 판매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효율을 높이고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결합시킨 유통경로 전 과정의 데이터를 취합하고 있다.  

  상반기 중국 최대 프로모션인“618 환광제”는 이미 지나갔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벽을 허무는 ‘신유통(新零售)’이라는 새로운 트렌드는 계속해서 주요 이슈가 될 전망이다. 2,4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보유한 과일 소매 공룡 바이궈위안(百果园)은 최근 각광받는 중국의 신유통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낸 것으로 보이며, 작년 중국에 처음 진출한 한국의 고품질 샤인머스캣 포도와 같이 한국산 신선과일을 중국으로 진입시키고 확산시키기 위한 유통 경로로서 바이궈위안(百果园)의 신유통 채널과 협력하기 위한 한국 업계의 적극적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 출처 : 베이징지사, http://news.21food.cn/13/28312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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