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6.29 2018

유산균음료, 설탕과의 전쟁 선언

조회2221

날짜: 2018-06-13   출처: 남방일보(南方日报)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유산균음료 생산업체가 많아지는 등 중국 유산균 음료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앞서 진행한 "2018(제5기) 유산균음료 국제토론"에서는 중국 유산균음료 생산기업의 90%이상이 당도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당도&소형패키지 유산균음료
현재, 중국에서는 약 100개의 기업에서 유산균 음료를 생산하는데 이중 요구르트와 유산균 음료의 시장규모는 약 90~100억위안이다.

중국 시장에서 유통되는 유산균음료에는 당도 함량이 높은 것 외에도 영양성분이 적어 어린이들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 유산균(프로바이오틱) 음료의 단백질 함량은 일반적으로 0.8% 내외인데 이는 우유함량이 30% 밖에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유함량을 높이고 영양과 건강기능을 겸비한 유산균음료 출시가 시장의 새로운 터닝포인트로 볼 수 있다. 최근 몇 년간, 여러 기업에서는 이미 백설탕의 대체품을 사용하고 당분 함량이 5% 내외인 저당 유산균 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어린이 유산균 제품 인기
최근 5년간, 중국 유산균 산업은 매년 15%이상의 증가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통계로 보면 2017년, 세계 유산균 제품(유산균 보충제와 요구르트 포함)의 시장규모는 360억 달러인데, 이중에서 중국 유산균 제품(유산균 보충제와 요구르트 포함)의 시장규모는 약 68억 달러이며, 2022년에는 135억 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고급 브랜드, 영유아 및 성인의 영양관리를 핵심 업무로 하는 건합그룹(健合集团)의 2017년 어린이 유산균 연간 판매량은 1.5억병이며 수입액은 7.82억 원으로 전년대비 54.7% 증가하였다. 건합그룹의 금년 제1분기의 업적보고에 의하면 유산균보충제의 수입액은 전년대비 93.8%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중국에서 어린이 유산균제품의 산업표준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일부 표준에 어긋나고 불합격된 유산균 제품들이 시장에 진입하는 사례도 있다. 따라서 중국 소비자에게 건강한 유산균음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국가에서 유산균 산업의 표준을 속히 정립하여 유산균 산업 시장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원문:http://www.cnfood.cn/diyixianchanhttp://news.21food.cn/12/2829180.htmlg125568.html

-시사점-
기존에는 브랜드와 맛을 중시하여 식품을 구매하였지만, 건강이 트렌드가 되면서 식품 자체의 성분과 영양가를 더욱 중시하게 되었다. 현재 중국 내에서도 추세에 맞춰 인체에 유익한 식품을 지속 개발하고 구매하는 등 신형 소비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중국 내 한국 유제품은 건강식품으로 인식되어 중국인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영유아 제품 부분에서는 동양인에게 가장 적합한 식품으로 인식되면서 거부감 없이 한국산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한국산 유제품은 인지도와 품질 부분에서는 우세한 부분이 있으나 유통기한이 짧은 특성 때문에 시장개척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또한, 가격 부분에서도 단가가 높아 서민층이 구매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가격 부분에서의 열세를 뒤집기는 상대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한국 유제품기업들은 유통기한을 최대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하며, 중국 내 빠른 통관이 될 수 있도록 세관당국과 유기적인 협력체제가 필요하다.

'유산균음료, 설탕과의 전쟁 선언'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유제품 #중국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