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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7 2018

일본, 저출산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어린이용 지육(知育)과자

조회2297


■  일본의 저출산 현황

 
 · 2018년 4월 1일 현재 15세미만의 일본의 아동인구수는 전년 대비 17만 명적은 1553만 명으로 1982년부터 37년 연속 하락, 과거최저를 기록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795만 명, 여자아이가 758만 명으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37만 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총인구 중 아동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래 표1과 같다. 1950년에는 전체 인구의 1/3을 초과했지만, 점차 하락하여 현재는 12.3%로 과거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아동 인구의 비율은 1975년부터 44년 연속 하락하고 있다(표2). 또한 현재 일본은 인구 4000만 명 이상인 나라들 중 아동인구의 비율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표1. 연령 3단계구분별 인구 비율 추이 > 자료출처 : 총무성통계국



                < 표2. 15세 미만 아동 인구수 및 비율 추이 > 자료출처 : 총무성통계국
 


■ 저출산 속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어린이용 지육(知育)과자

 · 이러한 저출산 속에서도 매출이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용 과자가 있다. 바로 어린이용 과자업계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쿠라시에푸즈의 지육(知育)과자. 지육(知育)과자란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는 과자라는 뜻으로 메이커인 쿠라시에푸즈의 등록상표이다. 아이들이 놀면서 스스로 만들어가는 과자다. 과자를 통해 먹는 것보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아이들이 원하는 과자의 경향을 놓치지 않으면서, 개념을 분명히 밝힘으로 인해 부모 세대에게 강렬하게 어필. 8년 만에 매출은 두 배가 되었다. 

 · 1986년 발매 후 7억 개 이상 팔린 “네루네루네루”는 이 회사의 대표 상품 중 하나. 이외에 소꿉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타깃으로한 스시나 크레이프 등 음식모양의 과자를 만드는 시리즈가 많았다. 최근에는 초등학생들 사이에 비즈가 인기 있는 것에 착목. 처음으로 멋 부리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상품, “카라후루피스 쓰부쓰부 란도”를 개발, 지육과자의 장르를 넓혀 매출을 늘리고 있다.

 · 쿠라시에푸즈의 담당자는 “이번 제품은 올바른 만드는 방법이 없다. 자신의 독창성을 보일 수 있는 점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이유”라고 분석한다. 제품의 연간 매출 목표는 3억엔. 이 추세라면 도달할 전망이다.








“Popin’ Cookin’ 크레이프야상”

대표상품 네루네루네루네의 신버젼
“우라나이(점보기)네루네루”
(2종류의 분말 조합 방법에 따라
색깔이 변해 운세를 점친다)

“카라후루피스 니지이로 쓰부쓰부 란도”
(가루상태의 재료를 물과 섞어 스포이트로 비즈를 만들어 자신만의 오리지널
구미젤리를 만들 수 있는 제품)


                                       <쿠라시에푸즈의 지육과자들> 사진출처 : 쿠라시에푸즈 홈페이지


자료출처 닛케이MJ 2018년 7월 6일자
              주간아스키 https://weekly.ascii.jp/elem/000/000/233/233090/

 


■ 시사점

〇 쿠라시에푸즈의 지육과자는 다양한 진화를 거듭해 이제는 슈퍼 등에 전용 매대까지 설치하고 있다. 전용 매대는 대상 연령의 아이의 시선에 맞춰 제품 진열을 하고 있다. 시장 축소에도 굴하지 않고 타깃을 정확히 이해하고 분석하여 제품 개발을 함으로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는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사회문제. 전략적 마케팅으로 시장은 얼마든지 성장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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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과자 #일본 #어린이용 과자 #지육과자 #저출산 #일본인구비율 #아동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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