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수 높은 술 시장, 향후 5년간 성장률 두 자리 수에 이를 것

청뚜지사

신세대 소비층의 영향으로 작년 중국 도수 높은 술(백주 제외)시장 전체 성장률은 5%~8%임. 업계 관계자는 향후 5년간 중국 도수 높은 술 시장은 두 자리 수로 성장하지만, 수입산 도수 높은 술은 여전히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예측함.

도수 높은 술 대기업인 페르노리사 최신자료에 따르면, 2017~2018 재정연도 전 9개월 매출액은 6.3% 증가했고, 이중 3분기 매출액은 중국 설 명절의 영향으로 9.3% 증가함.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 마텔과 제임슨의 높은 성장 및 시바스의 회복은 매출을 대폭 증가시켰고, 전체 매출의 증대는 아시아 및 기타 지역이 10% 증가한 것에 힘입은 것으로, 이중 중국시장 매출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밝혀짐.

2017년 중국 도수 높은 술 시장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세관 통계 데이터에 의하면 2017년 중국의 도수 높은 술 수입액은 6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8.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음.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세가 전 세계 도수 높은 술 시장의 성장 추세 때문이라고 말했음. 미국 도수 높은 술 협회가 공개한 2017년 미국 증류주 매출현황에 의하면, 가장 많이 증가한 분야가 고급 도수 높은 술이고, 미국산 위스키는 8.3% 증가, 34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증가세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음. 데킬라는 9.9% 증가, 27억 달러로 증가했음. 코냑은 13.8% 증가, 6억 달러로 증가했음. 아일랜드산 위스키는 12.8% 증가, 8.97억 달러로 증가했음. 보드카는 해당 업계에서 점유율이 가장 커 전체 매출의 1/3을 차지하며, 2017년 거래량은 2.2% 증가했고, 수입은 3% 증가해 62억 달러에 이름.

중국 식품산업 분석가 주단펑(朱丹蓬)은 중국 도수 높은 술 시장이 다시 일어서는 것은 신세대 소비계층이 주요 소비계층이 되는 것으로, “도수 높은 술의 소비 유형은 예전의 비즈니스형에서 모임형, 사교형으로 소비 유형이 바뀌면서, 소비환경의 전환이 시장 수요를 창출했다”며, 이는 전 세계 도수 높은 술 시장에서 중국이 성장하게 된 가장 두드러진 원인이라고 말했음.

2017년 중국 도수 높은 술 시장은 전체 5%~8%의 성장률을 기록했음. 주단펑은 00허우(2000년 이후 출생 젊은이)가 점점 주요 소비계층이 됨에 따라, 향후 5년간 도수 높은 술 시장은 두 자리 수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하지만, 도수 높은 술 의 시장성장은 반드시 다른 업계에게 충격을 줄 것이며 맨 처음 타격을 받는 업계가 백주업계임. 업계에서는 2017년 중국 백주시장이 비교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추세지만, 고급 백주가 양주의 충격을 받은 것도 간과할 수 없다고 보고 있음. 소비계층의 교체는 백주업체의 위기일 수 있음. 업계 전문가는 백주가 젊은 소비자의 입맛에 부합하기 위한 전환, 작은 병 포장, 기타 업계로의 발전(과실주, 포도주, 스파클링)등이 모두 이런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분석함.

이와 함께 주단펑은 소비계층의 교체는 중국 도수 높은 술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다며 대부분의 소비자가 도수 높은 술을 마시는 것은 단계별 특정 환경의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목적이 있는데, 중국산 도수 높은 술 은 아직 이 같은 요구를 만족시키지 못한다고 분석함. “중국산 도수 높은 술 은 현시점에는 계속 3~4선 도시 시장을 주요 공략하고, 유통채널을 더욱 심도있게 발굴해서 가격보다 높은 품질로 일정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음.

자료원 : http://www.xinhuanet.com/food/2018-05/18/c_1122850722.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