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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6 2018

2018년 하반기 건강·시간 단축 식품, 일본시장 리드

조회2674

□ 올해 일본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식품시장은 드럭스토어의 가격공세로 식품슈퍼마켓과의 경쟁이 현저히 격화되고 있어 디플레이션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원재료와 물류비 상승 등으로 악화된 판매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한층 중요해졌다. 


□ 일본식량신문에 따르면 2018년 하반기 식품시장 현황 및 전망은 아래와 같다.

 O 전년도 대비 7%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식품 카테고리로는 즉석밥, RTD 알콜 음료, 무알콜 음료, 두유, 완전 조리 반찬(파우치 용기) 5종류다. 향후 전망이 밝다고 예상한 식품 카테고리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건강·기능성’, ‘간편·시간 단축’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O 그 중 두유의 높은 신장률은 요리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수요 개척과 건강, 미용 수요 증가를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일본두유협회에 따르면 2017년 두유 생산량은 33만kl를 넘어, 과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에도 두유 관련 상품이 증가하며 향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O 건강 계열 상품이 시장 활성화를 리드해 갈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는 기능성 ON(유산균, 단백질 등)과 OFF(저염, 저당질 등)로 세분화할 수 있다. 


 O 1인 가구와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에 따라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먹기 편한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했다. 전자레인지로 데우기만 하면 되는 즉석밥과 소용량 상품, 보존성이 뛰어난 상품, 완전 조리 반찬(파우치 용기)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즉석밥> 

제조회사는 최근 원재료인 쌀 가격 상승과 물류·인건비 상승 등으로 즉석밥 가격을 인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의 급증으로 상반기 판매실적은 전년도를 넘어섰다. 또한 주요 제조회사는 공급체제 강화로 잇따라 설비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 즉석밥 상품 예시>
사토우식품 '사토우노 고항'


*이미지 출처 : 사토우식품 홈페이지


<냉동밥류·면류> 

냉동밥류 시장은 2015년 가을 이후, 과반수를 차지하는 볶음밥을 중심으로 높은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도에는 두 자릿수 성장, 2017년도에는 7% 신장했다. 2017년 후반부터는 필라프 등 컨셉트가 뚜렷한 상품이 등장해 소비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냉동면류는 부재료가 포함된 면류 상품의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편리성과 다양한 메뉴, 맛의 완성도가 높아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 대용량 사이즈와 염분 제로, 저염, 당질 오프 등 특징을 강조한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일본 냉동밥류 상품 예시>

아지노모토 ‘더 챠한’

<일본 냉동면류 상품 예시>

닛신 ‘카레우동’

*이미지 출처 : 아지노모토 냉동식품 및 닛신식품 홈페이지


<완전 조리 반찬> 

편리성과 다양한 메뉴로 지금까지 성장을 계속해왔다. 최근 닭 가슴살을 가열하여 편리하고 고단백질·저칼로리 등 건강 요소를 강조한 샐러드치킨이 히트하면서 완전 조리 반찬시장 확대에 기여했다.    


<RTD 알콜 음료> *RTD(Ready To Drink) 보드카 또는 맥주에 과즙(향)을 mix한 알콜 음료

작년 6월 개정 주세법 시행에 따라 맥주류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RTD 알콜 음료의 수요가 크게 높아졌다. 한 캔으로 취기를 느낄 수 있는 도수가 높은 상품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주요 제조회사는 가격경쟁력과 상품력을 강화하여 다른 주류 이용자를 흡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알콜 음료>

아사히와 산토리가 페트용기 무알콜 음료를 출시하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페트병 용기 상품은 회의중 등 일과 시간에도 마실 수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맥주에 가까운 맛과 탄산음료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고객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아사히
‘DRY ZERO SPARK’

산토리
‘ALL FREE ALL TIME’

*이미지 출처 : 아사히맥주 및 산토리 홈페이지

<위스키>

위스키에 탄산수를 섞어 만드는 ‘하이볼’이 이자카야 업태를 중심으로 정착, 젊은 층의 수요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위스키 시장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위스키 특유의 향을 전면에 내세운 하이볼 상품의 제안이 계속되고, 캔 제품도 판매호조를 기록하며 업무용과 가정용 모두 시장 확대 가능성이 높다.  


  □ 시사점

  O 최근 일본 식품업계는 ‘건강·기능성’, ‘간편·시간 단축을 겸비한 상품이 시장을 이끌고 있어, 대일 수출상품의 개발 및 마케팅 시에 건강과 간편 키워드를 적극 활용하고 상품의 효능, 역할 등을 재조명하여 그에 맞춘 소비층을 겨냥한 적극적인 프로모션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료 및 이미지출처 

○ 일본식량신문 「18년 하반기 업종·카테고리 일기예보」(2018.07.06.)

○ 일본 사토우식품 상품페이지

(https://www.satosyokuhin.co.jp/products/products_rice_179.html)

○ 일본 아지노모토 냉동식품주식회사 상품페이지

(https://www.ffa.ajinomoto.com/products/detail/id/97)

○ 일본 닛신식품 상품페이지

(https://www.nissin.com/jp/products/items/7019)

○ 일본 아사히맥주 상품페이지

(https://www.asahibeer.co.jp/products/beertaste/dryzerospark/)

○ 일본 산토리 상품페이지

(https://www.suntory.co.jp/news/article/13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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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건강 #시간 단축 #일본시장 #하반기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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