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07.31 2018

“글루텐 프리?” No. 일본은 파워업 된 “논글루텐”

조회2774

 
■ 일본, 쌀가루에 논글루텐 인증 시작

 · 일본쌀가루협회는 밀 알레르기에 대응하는 식자재로 알려진 쌀가루에 대해 “논글루텐”인증을 시작했다. 농림수산성의 방침에 따라 종래의 “글루텐 프리”보다 엄격한 성분검사를 시행한다. 면류나 과자를 만들 때 사용하는 재료인 쌀가루의 보급에 탄력을 가할 생각이다.


 · 글루텐은 밀에 함유된 성분으로 셀리악병이라는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섭취하면 장에 염증을 일으킨다. 성분이 쌀뿐인 제품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점성을 내기위해 소량의 글루텐을 첨가한 제품도 있다.


 · “글루텐 프리”의 국제규격은 글루텐 함유량이 20ppm이하인 것에 반해 “논글루텐”은 1ppm이하. 쌀가루 협회는 인증을 취득한 제품에 대해 로고마크 사용을 인정하고 보급 확대를 꾀한다. 


 · 올해 6월 논글루텐 인증 제1호를 취득한 제품은 미타케식품공업의 “쌀가루파우더(하기 사진)”. 8월부터 인증을 패키지에 표시해 이토요카도나 라이프 등의 대형 슈퍼 체인점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논글루텐 인증1호 취득제품
   미타케식품공업 “쌀가루파우더”

            자료출처 : 일본쌀가루협회


 · 최근 몇 년간 일본의 쌀가루용 쌀 생산량은 저조했지만, 일본의 농림수산성이 쌀가루의 용도를 알기 쉽게 가이드라인을 공표. 이번 논글루텐 인증제도와 더불어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생산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일본 쌀가루용 쌀 생산량 추이> 자료출처 : 농림수산성




■ 일본 논글루텐 쌀가루 표시와 서양의 글루텐 프리 표시 비교


논글루텐 쌀가루 표시
<2017년 3월에 결정한 세계 최초의 자체 기준>

서양 글루텐 프리
<FDA(미국 식품 의약국), EC(유럽위원회) 등>

목 적

전 세계 글루텐을 섭취하지 못하는 아이들 등의 수요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루텐 함량 검사법을 활용한 논글루텐 표시로 높은 안심감을 제공함으로써, 일본산 쌀가루를 어필

셀리악병 대책
[셀리악병] : 밀 등에 함유된 글루텐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인해
일어나는 만성자가면역질환. 소장의 점막이 염증을 일으켜
설사 등을 유발. 유전성 질환으로 서양인에 많다고 알려져 있다.

표시의 대상

일본산 쌀가루
(※쌀가루 가공제품은 “논글루텐 쌀가루 사용”표시로 어필)

자국(지역)내에서 유통되는 식품

표시가 가능한
글루텐 함유량의 범위

1ppm이하

20ppm미만 / 20ppm이하


                                                                                        출처 : 일본 농림수산성 홈페이지




자료출처 닛케이MJ 2018년 7월 16일자
              일본 농림수산성



■ 시사점

〇 일본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의 엄격한 자기 기준을 만들어 글루텐 프리 시장을 공략한다. 앞으로 글루텐 프리 제품의 일본 수출을 위해서는 일본의 규격에 뒤지지 않는 보다 높은 수준의 제품 생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글루텐 프리?” No. 일본은 파워업 된 “논글루텐”'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쌀가루 #셀리악병 #쌀생산량 #글루텐프리 #논글루텐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