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Eleven와 belly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사점(최근이슈)
조회348
소비자들의 소비를 늘리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belly사가 제공하는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이 최근 미국 유통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belly사와 미국의 유명 편의점 체인 7-Eleven사가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2,000개가 넘는 편의점 유통업체를 통해 소비자들은 belly사가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미국 경제 신문은 보도했다. 로스엔젤라스, 시카고, 밴쿠버 등 미국 각지로 뻗어나가 있는 7-Eleven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회원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처음 belly가 제공하고 있는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은 85개의 시카고 지점에만 설치되어 있었다. 이후 7-Eleven의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 계속해서 belly 서비스를 제공하는 7-Eleven 매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올 연말까지는 2,600개 이상의 7-Eleven 매장에서 belly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4분의 1 가량의 7-Eleven 방문 고객들이 모두 belly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7-Eleven과의 파트너십은 우리 belly사가 소비자들의 재방문 빈도수를 높여준다는 사실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Belly 창업자인 Logan LaHive은 말했다. “대규모의 소매점 체인의 경우 소비자 행태분석을 온오프라인 방법을 동원하여 제공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belly사는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비자 행태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을 갖고 있다.” belly는 7-Eleven의 마케팅 대안을 마련해 줄 예정이다. 일례로 이메일 송부를 통한 마케팅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며 300만 명이 넘는 belly회원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새로운 고객을 유치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편의점 체인 업체인 7-Eleven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belly사의 회원들은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7-Eleven의 신사업부서 담당자 Raja Doddala에 의하면 일 년 반 전만해도 고객 방문 빈도수 증대 및 새로운 고객 유치 등의 문제만을 고려했다면 변화하고 있는 유통동향에 발 맞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 이 서비스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그의 뜻을 전했다. belly 서비스는 고객들의 소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7-Eleven의 매출액을 큰 폭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belly사의 부회장은 자부했다. 2013년 3월부터 시작하여 7-Eleven belly 플랫폼을 통해 20개가 넘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belly사가 구축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자동적으로 소비자 행동 패턴 분석 보고서를 제공할 수 있다. 일례로 올림픽 당시 진행한 올림픽 관련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7-Eleven의 방문율을 높일 수 있었다. belly의 어플이나 휴대용 카드를 이용하여 belly 회원들은 7-Eleven에 방문하여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시에 할인혜택이나 무료 음료권과 같은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국의 소비자들은 7-Eleven에서 앞으로 제공할 belly 서비스에 주목하고 있다. belly사는 현재 시카고에 위치해 있으며 태블릿, 아이폰, 안드로이드 어플 등을 통해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미국 선두 기업이다. 반면, 7-Eleven은 북아메리카 지역에만 10,300개가 넘는 편의점 체인이 운영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는 53,300개가 넘는 7-Eleven 편의점이 16개국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13년도에만 7-Eleven 편의점의 전국 총 매출액이 845억 달러를 기록했다.
belly사의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이 이렇듯 활성화되기 시작한 바탕에는 현금이나 신용카드 대신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디지털 월렛이 생겨난데 있다. 미국의 스마트폰 확산으로 디지털 월렛 또는 스마트 월렛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적합한 디지털 로열티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는 추세다.
고객의 기업 충성도를 획득하는 것은 오래전부터 중요시되어 왔다. 고객 로열티를 높이기 위해서 미국 유명 유통업체인 Tesco는 1995년도부터 로열티 회원카드를 개발 한 바 있다. 유통업체의 클럽 회원카드 도입을 통해 신규 고객을 늘릴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더 쉽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구축이 가능하게 되었다. 최근에는 스마트한 사회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단기성 광고나 홍보만을 통해 고객을 유치하는 것 보다 디지털 로열티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고객들에게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고객확보에서 나아가 고객 충성도를 강화 할 수 있어 이러한 디지털 로열티 서비스는 필수 마케팅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 이슈 대응전략
세계 최대 규모의 편의점 7-Eleven의 이번 행보는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을 이용한 마케팅 효과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 잘 보여준다.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은 태블릿이나 모바일을 통해 구매 할 때마다 포인트 적립을 받고 할인 혜택을 제공받는 서비스이다. 이는 모바일 지갑, 모바일 카드라는 개념이 생겨날 정도로 변화하고 있는 소비 형태를 잘 반영한 마케팅 방법 중 하나로 소비자들의 구매 빈도수를 늘리고 소비형태 분석 데이터를 더욱 쉽게 획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미국 소비자들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소비 형태를 잘 파악하여 디지털 로열티 플랫폼을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기획하는 것도 좋은 성공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참고 자료
http://www.chicagotribune.com/bluesky/originals/chi-belly-7-eleven-partnership-bsi-20140826-story.html
http://www.cspnet.com/industry-news-analysis/marketing-strategies/articles/7-eleven-belly-expand-loyalty-partnership
'7-Eleven와 belly의 전략적 파트너십의 시사점(최근이슈)'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