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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 2011

(일본) 국산 가공용 쌀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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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산 가공용 쌀 부족

 

청주나 쌀과자, 된장의 원료로 사용하는 국산 가공용 쌀이 부족하다.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공급이 불안정한 주식용 쌀로의 대체와 소득보장제도의 도입으로 가축사료용 등의 작부면적이 늘어났다. 2011년산의 생산은 전년대비 30% 정도 줄어들 예상이다. 관계단체는 정부에 대응책을 요구하고 있어 유통시장의 변화도 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전농) 경유의 공급이 대폭으로 줄어들어 상사에 의뢰하여 필요량을 확보했다. 새 술 만들 재료는 간신히 준비가 되었다.」고 나라현 내의 한 주조회사는 설명한다. 전농이 동현내의 수요 요망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은 40%를 넘지 못한다고 한다.

 

「술 제조는 주조에 가장 적절한 쌀, 그 외의 가공용 쌀과 일반 쌀을 사용한다. 일부 주조회사는 가공용 쌀 보다 비싼 일반 쌀을 사용할 수밖에 없어 생산 코스트의 부담이 늘어난다.」(일본주조조합중앙회)

 

가공용 쌀의 공급이 줄어든 원인은, 지진피해로 공급불안과 가격상승 예측에 따라 생산이 주식용 살로 대체되었기 때문이다 「피해지분의 생산을 추가로 작부하는 아키타현과 아오모리현에서 공급이 줄었다」(전국주식집하협동조합연합회)

 

호별 소득보상제도의 영향도 있다. 생산자는 보조금액이 10a당 2만엔인 가공용 쌀 보다 8만엔인 사료용과 쌀가루용 등의 신규수요 쌀의 생산의욕을 높였다. 농수성이 정리한 11년산 가공용 쌀의 작부면적은 약2만8천ha(8월말 시점)로 10년산에 비해 27% 감소했다.

 

공급부족해소를 요구하는 8단체는 10월 중순, 합동으로 농림수산성에 요청서를 제출했다. 전농 등이 작년 사료용 쌀로 시장에서 격리시킨 10년산 쌀의 매각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호별 소득보상제도의 재정비를 요구하는 의견도 강하다. 전국 된장공업협동조합연합회의 전무이사는 「쌀 과자나 청주 등 전통식을 지탱해 주는 쌀 보다 사료용 쌀이 우선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식료자급률 향상과 지산지소의 관점에서도 가공용 쌀의 증산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원산지표시를 강화하기 위해 7월에 시행된 쌀 트래서빌리티법을 앞두고 국산가공용쌀의 수요는 일단 급증했다. 작년은 상업 기회의 확대를 위해 마루베니나 신메이 등 대기업의 참가가 이어져 가공용 쌀 거래센터도 설립되었다.

 

단, 지진피해와 원전사고로 환경은 일변하였다. 물량부족과 풍문피해로 인해 수요가 다시 수입MA 쌀로 시프트 할 가능성이 있다.

 

공급면에서도 지금과 같이 전농에 의존하지 않는다, 독자적인 구매 루트 구축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쌀 과자 메이커)

 

-기사출처: 일본경제신문 201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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