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25 2018

패스트푸드 광고, 걸프 국가의 식습관에 부정적인 영향

조회1277

* 주요내용

 

- 최근 여론조사기관인 유고브 옴니버스(YouGov Omnibus)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광고 노출이 UAE,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포함한 걸프 지역의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밝혀짐. 걸프인들의 절반 가까이가 패스트푸드 광고, 그 중에서도 특히 텔레비전을 통한 광고에 출되는 것이 건강한 식습관을 선택하는 데에 방해가 된다고 답함. 전세계에서 가장 비만율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 쿠웨이트에 거주하는 응답자들 중 3분의 2 이상이 패스트푸드 광고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으로 이끌고 있다고 답함

 

- 응답자들은 특히 패스트푸드 TV 광고에 청소년 및 아동들이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을까 염려하고 있음. 전체 응답자의 대부분인 약 87%가 패스트푸드 TV광고가 자녀들의 현재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미래의 식습관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고 있음. 또한 자녀들이 패스트푸드 TV광고 시청 직후 패스트푸드를 요구한 적이 있다고 답한 경우가 전체 응답자의 약 25% 가량을 차지하고 있음

 

- 전체 응답자의 2/3 가량은 패스트푸드 구매가 충동적인 결정이었다고 대답했으며 이와 같은 응답은 특히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음. 또한 응답자의 80%가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이 체중 증가로 이어지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전체의 40% 이상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건강에 부정정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나 건강하지 않은 식품섭취를 줄이기 위한 직접적이고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는 않는 것으로 조사됨

 

- UAE는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현재 탄산음료, 담배 등에 VAT를 부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나 패스트푸드 자체를 규제하지는 않고 있음. 이는 원자재가 아닌 음식 자체에 과세할 수 없으며 또한 패스트푸드를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 시사점

 

- 걸프인들은 패스트푸드 등으로 인해 비만 및 당뇨 등 성인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비록 광고의 영향으로 인해 충동적으로 패스트푸드를 구매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심각성 또한 인지하고 있는 상황임. 그러므로 가령 사우디로 녹차와 같은 체지방 분해에 도움되는 제품을 수출하는 한국 식품 기업들은 걸프국가의 식사 시간 이후의 시간대에 여러 매체를 통해 체중조절 효능을 홍보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임

 

 

*출처

 

2018. 10. 01. Khaleej Times

 

https://www.khaleejtimes.com/news/uae-health/residents-seek-curbs-on-ads-promoting-fast-food

'패스트푸드 광고, 걸프 국가의 식습관에 부정적인 영향'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UAE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