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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2018

요르단 하원의원, 요르단 내 주류판매 금지와 양조장 폐쇄를 제안

조회1891

*주요내용

 

- 아흐마드 알 라캅(Ahmad al-Raqab) 요르단 하원의원 은 정부가 요르단 내에서의 주류 생산 및 판매를 전면 금지해야한다고 제안함. 아흐마드 알 라캅은 알코올은 이슬람에서 금지되어있으므로 양조장을 허용하는 것은 종교적 교리반하는 것이라 주장함. 또한 아흐마드 하원의원은 내각에게 주류 판매에 관련해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을 요구함

1) 주류 판매허가를 받은 주류판매점, 호텔, 레스토랑 등의 전체 수

2) 주류 판매 허가증 발급을 담당 중인 당국

3) 주류 판매 허가증을 얻기 위해 필요한 조건

 

- 현재 요르단 내에서 주류 판매는 독립 주점, 레스토랑, 호텔, 주류판매점에서 허용되고 있음. 음주가능연령은 만 18세부터이며 주류를 주문, 구입 시에는 신분증을 제시해야함. WHO에 따르자면 2010년 기준 요르단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주류는 증류주(75%)이었으며 그 뒤로 맥주(23%), 와인(2%), 기타(1%)가 뒤따랐음

 

- 비록 현재 요르단 내에서 주류의 생산, 판매 및 섭취가 모두 허용되고 있지만 종교적 이유로 인해 특정 주류는 금지되기도 함. 예를 들어 지난 해 요르단 세관은 팔레스타인 아락(증류주의 일종) 브랜드인 라말라(Ramallah)’를 통관 거부하였는데 이는 해당 브랜드의 이름에 신이라는 뜻인 알라(Allah)‘가 포함되었기 때문. 실제로 라말라는 신이라는 뜻이 내포된 것이 아닌 서안 지구의 한 도시의 이름일 뿐이었지만 요르단 종교부가 해당 이름이 신성모독이라고 언급한 이후 수입이 금지됨

 

- 현재 중동에서는 이란, 이라크, 쿠웨이트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알코올 금지를 실행하고 있음. 그러나 불법 알코올 소비가 성행하고 있으며 밀수한 주류를 음용하다 사망하는 사례도 있음. 이번 달 초 이란에서는 유독성 밀주를 마신 후 4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시력을 잃었으며 170명이 투석 하는 등 총 460명이 병원에 입원한 일이 있었음. 이란 경찰당국은 이후 증류소를 급습하여 31명을 체포함. 독성분의 근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란 당국은 높은 수준의 메탄올을 오염원이라고 지목한 바 있음

 

 

*시사점

 

- 요르단을 포함한 중동 지역은 각 국가마다 주류 허용 기준이 상이하며 이집트와 같은 세속적인 국가들의 경우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비교했을 때 더 수월하게 주류를 유통할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중동 전역은 이슬람 문화권이기 때문에 주류 수출을 고려 시에 국가별로 법적인 상황을 자세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음

 

 

*출처

 

2018. 10. 10 Food Navigator

 

https://www.foodnavigator-asia.com/Article/2018/10/10/Jordanian-MP-proposes-alcohol-ban-and-clampdown-on-breweries-in-the-coun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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