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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2018

중국 국산 와인 생산량 4년 연속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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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8월 중국 와인생산량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년대비 3.9% 감소한 39.2만 킬로리터(kl)로 나타났다. 이로서 중국 와인 생산량은 연속 4년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WBO기자는 와인업계의 애널리스트를 취재하여 중국 국내산 와인발전이 직면한 문제점과 출구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중국산 와인 총 생산량 4년째 감소, 생산량이 가장 높았던 해에 비해 30% 줄어 


중국 국가통계국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 국산와인 생산량은 2016년에 비해 5.3% 감소되었고 최근 5년간 평균 6%씩 감소되었다. 2016년 11월, 중국 와인의 총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2% 감소한 99.6만 킬로리터이고 2015년 와인생산량은 전년대비 0.73% 감소한 114.8만 톤이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와인 생산량은 2003년부터 두 자릿수 증가하였고 이후 생산량이 빠른 속도로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다가 2012년에는 전년대비 15.7% 증가한 121.5만 킬로리터로 최고기록을 갱신하였다.


전환점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다. 중국 와인생산량이 2013년 이후 파동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2014년 소폭 증가 후 2015년부터 2018년에는 생산량과 증가속도는 매년마다 점차 줄어들었고 2016년과 2017년 총생산량은 2010년 총생산량(108.8만 킬로리터)보다 더 적었다.


2018년 8월까지 중국 와인 총 생산량은 39.2만 킬로리터로 동기대비 3.9% 감소되었다. 4년간의 지속적인 하락세 이후 올해의 와인생산량은 생산량이 비교적 많았던 2012년에 비해 30% 감소되었다.


와인 수입량 해마다 증가, 시장규모 아직 최고봉 미도달  


중국의 총생산량은 하강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2013년부터 2018년 상반년까지 중국의 와인 수입량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상반기, 중국 와인 수입량은 전년대비 25.8% 증가한 38.5만 킬로리터였다.


2017년 중국의 와인 수입량은 74.9만 킬로리터로 전년대비 17.4% 증가하였고 수입 총액은 동기대비 18.3% 증가한 27.9억 달러에 달한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중국 와인 수입량은 각각 37.6만 킬로리터 38.3만 킬로리터, 58.2만 킬로리터, 66.8만 킬로리터로 2014년부터 대폭 증가하였다.


다년간의 수입와인 소비자 확보를 통해 80년대, 90년대 소비자들이 주요 소비단체로 부상하였고 와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 각기 다른 관점


소비수요는 증가되었는데 왜 중국 국산 술의 생산량은 해마다 줄어들까?

데이터에 반영된 시장에 존재하는 문제점에 대하여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심천의 마케팅업체 CEO의 말에 따르면 중국 국산 와인과 수입과인과의 경쟁 및 충돌이 중국산 와인 생산량이 줄어든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하지만 더욱 객관적으로 이 데이터를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단순히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수치만 보았을 때 생산량이 줄어든 것 같지만 실질적으로 통계에는 중국 대다수의 중소형 와이너리(Chateau)를 포함하지 않았다."라고 말하고 있다.


2017년부터 통계한 기업수량을 놓고 보면 판매액 규모가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 244개 정도만이 통계 범위내에 속하였다. 이 밖에 중국에서 SC생산허가증을 받은 와인생산기업은 1,000여개에 달한다. 이런 소규모 와이너리를 놓고 볼 때 대다수의 소규모 와이너리의 생산량과 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4년간의 지속적인 하락세 이후 중국 국산 와인산업은 점차 안정적인 단계로 진입하고 선두에 있는 대기업과 고급 와이너리와의 경쟁을 통해 중국 국산와인은 앞으로 증가추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중국 국산와인은 어떻게 자신의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인가?

과거 중국 국산와인은 신속한 발전을 이룩하는 과정에 확실히 여러 가지 문제점이 존재했다. 예를 들면 프리미엄 술과 사회의 소비수요가 부합되지 않았고 제품구조와 소비수요가 부합하지 않았으며 기업투자와 시장공급이 매칭되지 못하였다. 반면, 현재 와인산업은 예전으로 돌아가 소비자의 소비수요를 지향하는 단계에 진입하였다. 


짱위이(张裕), 창처엉(长城), 웨이루웅(威龙)과 같은 선두기업들에서 제품의 구조조정을 진행하여 메인 제품을 집중판매하고, 국제시장을 무대로 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들은 중국산 와인기업들에서 소비자들의 소비수요에 근거하여 시장경영을 진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전략은 단기간에는 판매이윤이 적을 수 있었으나 시장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이 밖에 중국 국산 와인산업이 곤경을 벗어나려면 브랜드, 제품, 산업 집결 및 글로벌 시장 분포에 힘써야 한다.


우선, 세분화시대에 판매루트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감소되면서 기업은 더욱더 확고하게 브랜드 영향력을 구축하고 브랜드 발전의 길을 확고하게 견지해야 한다. 다음으로 기업에서는 제품개발에 힘써야 하고 마지막으로 와인은 글로벌 성격을 띤 제품으로 브랜드의 장기적인 영향력을 확립하고자 한다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하여 국제시장에서 자신의 위치를 차지해야 한다.


기업자체의 부단한 혁신과 돌파 외에 중국 국산와인산업은 국가정책의 다방면의 지지도 필요로 한다.


"비록 와인산업 내에서는 정부가 와인생산을 공업에서 농업으로 분류하여 와인 농산품보조금을 증가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것이 실제로 이루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국가 측면에서 이러한 조정은 전반적인 산업구조 조정으로 이어지므로 오랜 시간과 과정이 요구된다. 그러므로 차라리 와인소비세율을 10% 인하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 와인산업을 놓고 볼 때 더욱 현실적인 방안이다."라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원문:http://news.foodmate.net/2018/10/487743.html


-시사점-

중국 '일대일로(一带一路)'정책의 조정으로 인하여 와인 주 생산국과의 관세정책이 완화되고 '제로관세'정책의 시행으로 수입 와인이 중국시장에서 더욱 빠른 속도로 성장하게 하였다. 


한국 업체들은 자체의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고 새로 부상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특화된 제품을 생산해야 하며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결을 실현하여 중국에서 자체의 와인시장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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