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제품 시장의 끊임없는 업그레이드와 빠른 발전은 대량의 자본기구와 외국 유제품기업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중국 유제품협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유제품 시장의 총 판매액은 3,753억 위안에 달하는데 이는 2007년 판매액의 3.7배에 달한다. 

중국 유제품의 소비총량은 5,410만톤에 달하는데 이중에서 수입량은 1485만 톤이다. 그러므로 중국 유제품 소비시장에서 수입제품은 전체시장의 30%를 차지한다. 중국 1인당 평균 유제품 소비량은 세계 1인당 평균 소비량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여러 루트의 자본이 중국의 유제품 시장에 들어오는 것을 부추겼다.

중국 유제품시장에서 영유아 조제분유산업은 현재 순풍에 돛단 듯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40여년간, 국민들이 영양에 대한 이해와 유제품에 대한 소비수요는 비교적 국한되어 있었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들의 수요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으면서 우유, 양유, 유기우유 또는 DHA, 락토페린(Lactoferrin) 등 원소를 첨가한 제품에 대한 수요는 유제품 시장의 세분화를 가져왔다.

*락토페린: 강한 항바이러스·항균성 물질로 사람과 젖소의 초유에 가장 많이 들어 있다.

중국 유제품산업의 쾌속적인 발전은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추동과 외국 유제품 기업들의 자극 하에 중국 유제품 국영기업과 민영기업은 빠른 발전을 이룩할 수 있게 되었다. 

유제품 산업의 특성상 자본의 투자회수 주기가 비교적 짧다. 중국 최대의 유제품 기업인 이리(伊利) 주식유한회사 대표는 자본은 유제품 산업의 성장에서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어떻게 자본시장의 건강한 발전을 유지하고 유제품과 자본의 평형발전을 유지하는가는 유제품 관련 기업과 국가에서 공동으로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이다. 

유제품기업에서 더욱 많은 기회를 잡고 더욱 큰 시장을 확보하려면 자금 뿐만 아니라 연구와 시장 판매루트에 대한 투자를 적극 진행 하여야 한다. 자금은 유제품산업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싼웨엔(三元), 광밍(光明), 이리(伊利), 멍뉴(蒙牛) 등은 모두 장기적인 자본투자를 거쳐 자체 산업의 발전을 가져왔다.

원문:http://news.21food.cn/35/2835731.html(联商网)

-시사점

글로벌 건강트렌드의 영향과 중국 정부의 노력으로 유제품은 중국사람들의 일상생활 소비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직 엄청난 발전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중국 유제품 시장은 한국기업에서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황금알 시장중의 하나이다.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유제품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한다면 중국 유제품 시장 트렌드인 프리미엄 건강우유의 개발·생산에 힘써야 한다. 또한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특수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유제품을 개발하여 유제품 틈새시장에도 도전해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