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0.29 2018

[비관세장벽이슈] 인도 소비자부 장관, ‘소비자 권리 위해 영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 라벨링 표기’

조회1721

인도 소비자부 장관, 소비자 권익 위해 영어 이외 다른 지역어로 라벨링 표기 강조

지난 1012, 인도상공회의소(FICCI)가 주최한 2018 Massmerize  총회(소비재 및 소매 유통, 전자상거래 회의)에서 빌라스 파스완(Ram Vilas Paswan) 소비자부 장관이 식품 산업종사자들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하며 힌디어 뿐만 아니라 지역어로 제품 라벨링을 표기하여 소비자들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밝힘. 이어 파스완 장관은 식품산업의 책임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최대한 유지하는 것이며 소비자들이 제품의 무게와 부피, 최대소매가(MRP, Maximum Retail Price),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정확하게 알 권리가 있다고 덧붙임

또한 그는 제품 정보를 표기하는 라벨링은 읽기 쉬운 크기여야 하며 영어뿐만 아니라 다른 언어로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고 이는 소비자들이 정확한 정보를 기반으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함. 이어 2017년 인도 정부가 인도 표준법을 기반으로 표준화 규칙을 발전시켰으며 이는 더 이상 인도산 제품이 다른 외국제품과 비교했을 때 열등하지 않고 전세계적으로 경쟁 가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피력함


인도 내 기업인들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목표 밝혀

이외에도 산지브 메타 (Sanjiv Mehta) 인도상공회의소 소비재 위원장 및 인도(힌두스탄) 유니레버 회장은 혁신, 목적, 리더십에 대해 언급하며 이 세가지 요소는 제조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촉진 할 것이라고 발표함. 그는 혁신이 소비재 산업의 생명선이며 해당 산업의 승자는 더 나은 결과를 내는 이들일 것이라고 강조함
한편 라세쉬 (Rashesh Shah) 인도 상공회의소장은 인도 국민의 평균 연령이 27세이므로 소비가 경제의 핵심 동력이라고 언급함. 이어 그는 인도가 세계에서 6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경제 대국이며 오는 2025년까지 전 세계 경제규모 3위에 오를 것이라고 덧붙임. 회장은 인도 경제는 주주 자본주의 시대에서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탈바꿈했으나, 아직까지 몇 가지 제약들이 인도 경제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묘사함. 인프라 병목현상, 기술 격차 그리고 저경제 상황에서 소비를 확장시키는 것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함


인도로 제품 수출 시 힌디어 및 영어 이외에도 다른 언어 표기도 고려해야  

라벨링 표기 언어와 관련하여 인도 정부가 공식적으로 법규를 제정한 것은 아니지만 정부 관계자가 공식적인 회의에서 강조하며 언급한 것에 집중할 필요가 있음. 이는 향후에 정부 규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제조업체들 특히 식품과 소비재를 취급하는 기업의 경우에는 주의 깊게 인도 정부의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음.

더불어 힌디어 혹은 영어로 제작되는 라벨링 이외에도 제품이 판매되는 지역 언어로도 라벨링 표기를 하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음


출처

FnbnewsWin consumers’ trust with labels in Hindi, other languages, says Paswan, 2018.10.12


'[비관세장벽이슈] 인도 소비자부 장관, ‘소비자 권리 위해 영어 이외의 다른 언어로 라벨링 표기’'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