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해외시장동향

홈 뉴스 수출뉴스
11.08 2018

일본 식품기업 60% 이상이 EC(전자상거래) 도입

조회1388

□ EC도입 확대에는 물류면의 애로가 가장 큰 과제


○ 일본정책금융공고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등 식품취급회사의 60%가 인터넷으로 상품을 매매하고 있으며, 이는 판로확대와 거래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EC의 확대 의향을 가진 업체가 많으며, 물류면에서의 대응이 열쇠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조사는 일본정책금융공고가 7월에 식품취급 제조업체와 도매업체, 소매, 외식업체 2,498개사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EC의 활용상황에 대한 설문결과, 63%가 이미 이용하고 있다고 대답. EC로 상품결제가 쉬워 거래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66%로 가장 이용률이 높고, 다음으로는 소매업이 65%, 도매업이 54%에 그쳤다.  


○ 판매액에서 차지하는 EC의 비율은 ‘20% 이하’가 가장 많았으며, 과반수를 넘었다. ‘21%~100%’는 11%로 EC가 아직은 거래의 주류가 되는 상황은 아니었다. 이미 EC를 활용하고 있는 업체 중 56%는 향후 거래를 확대해 나갈 의향을 가지고 있었다. 

- 향후 거래 확대 의사가 있는 업체에 ‘EC의 이용확대를 위해서는 물류면에서의 해결해야할 과제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65%가 과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공동수송 등 타 기업과의 연대강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24%로 가장 높았는데, 상품 운반 등 자부담이 늘어, 자사물류만으로는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신기술 도입’ 22%, ‘노동력 확보’ 21% 등으로 나타났다.  


                               [식품기업의 EC거래가 확대되는 가운데 물류상의 해결과제(응답)]
external_image

 * 일본정책금융공고의 자료를 근거로 재구성 


○ 업계의 대표주자인 대형유통업체 이온 류큐에서는 지난 9월 1일  「이온 인터넷 슈퍼」 서비스를 오키나와 현 나카가미군 차탄초의 이온 차탄점에서 개시했다.

- 배달 지역은 차탄초 전역, 기노완시 전역, 우라소에시 마키미나토 지역, 미나토가와 지역, 구수구마 지역, 이소 지역으로 계 6만 7000가구가 대상이다.

- 접수 마감은 배달 시간의 3시간 전으로 상품 배달 시간은 12시~20시 사이로 1일 4번.

  배달 요금은 구입 금액 합계가 5,000엔(세금 포함) 이상으로 무료, 5,000엔 미만의 경우는 1건당 324엔(세금 포함).

- 이온 인터넷 슈퍼는 2010년 5월 이온 나하점을 1호점으로서 오픈했고, 현재 이온 3점포(나하•하에바루•구시카와)와 맥스밸류 미야코니시자토점에서 전개하고 있다.

- 배달 지역도 2012년에 오키나와 섬 내 전역과 쿠메 섬까지 서비스를 확대했고 2014년 1월에는 구니가미군 이에손, 시마지리군 이제나손, 이헤야손 전역까지 확대되어 있다.

- 취급 상품은 식품•생활필수품•프라이빗 브랜드「탑 밸류」상품을 중심으로 상시 엄선한 상품 약 2만 5,000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 이미지 및 자료출처 

- 일본 유통뉴스 「イオン琉球/北谷店でイオンネットスーパー開始」(2018.09.05.)https://www.ryutsuu.biz/topix/k090508.html

- 일본농업신문 「6割強がEC導入 拡大への課題は物流面 食品企業」(2018.11.08.)

- 일본정책금융공고 조사 자료 


□ 시사점

 ○ 최근 일본에서는 인력부족 등의 문제로 이종업종간 공동 물류배송 시스템 도입 등 물류 효율화가 앞으로 식품업계의 중요한 화두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효율성을 무기로 식품업계에서도 온라인 거래가 지속 확대되는 추세이다. 

 ○ 우리 수출상품도 일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T에서 운영 중인 공동  물류센터 활용이나, 같은 업종간의 공동배송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일본 내 유통  경쟁력 확보가 향후 우리 농식품 시장확대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 식품기업 60% 이상이 EC(전자상거래) 도입 '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 등록된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키워드   #일본 #물류

관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