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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2018

미-중 무역 전쟁으로 인한 태국 정부의 미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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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내용


 ㅇ 태국 상무부는 미국-중국 무역 전쟁이 고조되면서 새로운 시장을 공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미중 무역 전쟁이 태국 수출에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 9월 수출은 5.2% 감소한 206억 달러를 기록했다.


 ㅇ 하지만 긍정적인 영향도 있다. 많은 중국 상품의 관세 부과 때문에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잃고 있어 이는 태국 제품들이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볼 수 있다. 또한 수출 시장을 다양화하고 중국을 넘어서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거시적인 관점에서 외국시장을 보지 말고 해외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고 틈새시장을 노려야 할 것이다.


 ㅇ 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식품 외교이다. 식품 외교란 태국의 수출 증대를 위해 외국 시장에서의 태국의 문화 및 요리의 영향력을 활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미국 전역에 많은 태국 식당들이 있는 데 이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함으로써 태국은 태국 음식에 사용되는 주요 양념 재료들의 수출을 증대 시킬 수 있고 더 나아가 미국 시장에 새로운 길을 열어 줄 것이다.


 ㅇ 태국 수출이 여전히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또 다른 주요 지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이하 CLMV)이다. 태국 제품들이 CLMV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 이 나라들은 태국 제품의 품질을 중국 제품보다 더 신뢰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CLMV의 경제는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중산층은 더 좋은 품질의 제품들을 요구하고 있다.


 ㅇ 이는 건조과일 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향미(香味: 자스민, 바스마티 등의 쌀 품종) 등의 태국 농식품에게 매우 좋은 기회이다. 태국 쌀 수출은 8월 4억8500만 달러에서 9월에는 4억6800만 달러로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ㅇ 농식품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 CLMV뿐만 아리라 전 세계적으로 유기농, 건강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수요 증가를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ㅇ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한 농업 물류를 개발을 하고 태국 기업들의 생산 기지를 CLMV국가로 이전하도록 장려하고 전자상거래 사용을 촉진 한다면 태국 상품들이 외국에서 시장에서 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 시사점


 ㅇ 미중 무역 전쟁은 전 세계적 이슈로 태국은 이 위기를 기회로 보고 대처해 나가고 있다. 한국 농식품 제조 및 유통 업체들도 태국을 중심으로 CLMV국가의 현지인들을 겨냥한 특색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고 한국 문화와 식품을 함께 알릴 수 있도록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 할 것이다.


 ㅇ 현재 동아세안 국민의 소득 수준이 올라감에 따라 조금 비싸더라고 좋은 제품을 찾은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아직까지는 틈새시장일 뿐이지만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으니 브랜드화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이미지 광고를 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힘써야 할 것이다.

* 참고자료: http://www.nationmultimedia.com/detail/Economy/30357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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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중국 #태국 #미국 #무역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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