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내용

- 제 8차 아랍 음료 컨퍼런스(the 8th Arab Beverages Conference: ABCE 2018)의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와 GCC 국가들의 음료산업은 침체된 성장기에 이어 내년 새해부터 다시 회복되기 시작할 것임

- 아랍 음료 협회(the Arab Beverages Association)가 조직한 이번 8차 아랍 음료 컨퍼런스에서는 유제품, 주스, 탄산음료, 생수, 온음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업계 리더 300명 이상의 전략 및 모범 사례, 그리고 최신 시장 트렌드에 집중했음. 이번 컨퍼런스는 전문가, 학자 그리고 투자자들이 서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기회와 규제사안들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줌.

- 아랍 음료 컨퍼런스에 참가한 전문가들은 지난 몇 년간 소비자들의 구매력 약화 등과 같은 이유로 음료산업이 정체되어 있었지만 내년부터 음료 산업의 모든 주요 부문에서 연 2~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음. 2018/19년 세계 이슬람 경제 보고서에 따르면 무슬림들은 2017년도에 음식, 음료,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약 2조 1000억 달러를 지출했으며 2023년에는 약 3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범주별로 봤을 때, 무슬림은 음식, 식품에 가장 많은 1조 3천억 달러를 지출하고 그 다음으로 패션에는 2700억 달러, 미디어와 오락 분야에는 2천 910억 달러, 의약품에는 1770억 달러, 화장품에는 870억 달러를 지출함.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 Inc)는 무슬림 인구의 증가로 인해 전세계 할랄 식품 산업이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이라전망하고 있음

- 최근 음료시장에서의 트렌드는 건강한 음료임. 고객들이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세금으로 인한 탄산음료 가격 증가는 탄산음료 구매 정서를 둔화시키고 있기 때문임. 또한 전문가들은 스마트 워터와 비타민 D 워터와 같은 다양한 유형의 새로운 틈새 상품은 고객의 취향과 가격을 염두에 둔다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그랬듯이 UAE에서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며 UAE 시장에 더 많은 세분화가 기대된다고 언급함

* 시사점

- 무슬림 인구의 증가로 할랄 식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임. 최근 음료시장에서의 트렌드와 늘어나는 무슬림 인구의 식품 수요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커져가는 시장에 대해 잘 인지하고 있어야 할 것임

*출처

2018. 11. 04. Khaleej Times

https://www.khaleejtimes.com/growth-will-pick-up-in-uae-beverages-indust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