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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2018

중국 유명 O2O 매장 ‘허마셴셩,’유통기한 지난 라벨 교체 적발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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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자상거래 1위 업체 알리바바그룹이‘온라인 연계 구매’, ‘신선함’, ‘고품질’을 내세우며 설립한 중국의 유명 O2O 매장 ‘허마셴셩(盒马鲜生)’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월 17일 중국 상하이 다닝(大寧)점 직원이‘11월 9일’, ‘11월 10일’, ‘11월 11일’로 표기된 라벨을 ‘11월 15일’라벨로 교체해 같은 제품을 지속 판매한 사실이 소비자 고발로 밝혀지면서 언론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소비자가 언론에 제보한 고발을 통해 이러한 사실이 밝혔지자 ‘허마셴셩’측은 사건 사실을 인정하였고 허마셴셩 CEO 허우이(侯毅)는 사과문을 발표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는 11월 18일 중국 SNS ‘웨이보’의 ‘허마셴셩’계정을 통해‘이번 사건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사건으로 이를 계기로 허점을 관리하고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11월 19일 상하이시 시장관리감독 당국은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였으며, ‘허마셴셩’에게 모든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 등 라벨을 전수 검사하고 모든 재고품에 대한 안전검사를 진행하라는 조치를 취했다.

올해‘허마셴셩’과 관련된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7월 5일 ‘허마셴셩’의 직원채용에 참가한 응시자가 채용 과정에서 지역차별을 당했다고 밝혀 논란이 되었으며, 10월 16일에는‘허마셴셩’이 판매중이었던 ‘청곡전원(清谷田园)’ 브랜드의 생과일주스가 부패된 사과로 제조된 것이 발각되며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번 ‘허마셴셩’의 유통기한 변경 사건에 대해 중국 네티즌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는 모습이 좋다’, ‘잘못을 시인하는 허마셴셩의 용감함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견과,‘어쩐지 구매한 채소에서 냄새가 났다’, ‘세일 중인 포도가 절반이상 썩은 상태였다’ 등의 날선 비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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