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관세장벽이슈] 미국 아동의 8% 식품 알레르기 보유
조회2173미 시카고 아동 병원, 전체 아동의 8% 식품 알레르기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시카고 아동병원 연구에 따르면m 미국 아동의 8%에 해당하는 약 560만 명의 아동이 식품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는 한 가지 이상의 식품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됨. 해당 연구팀은 2015~2016년 간 총 38,408명의 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함. 설문조사 분석에서 연구팀은 실제 결과와 부모의 답변 간 불일치를 확인함. 미국 아동의 7.6%만이 심각한 음식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11.4%의 부모가 자신의 아이가 심각한 알레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변함
주요 알레르기 식품 이외에도 참깨 알레르기의 위험성 대두
조사 결과 가장 흔한 알레르기 종류로는 땅콩, 우유, 갑각류, 견과류, 계란, 생선, 밀, 대두류로 확인됨. 참깨의 경우 9번째로 흔한 알레르기 식품으로 약 15만 명의 아동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됨. 한편 해당 연구는 식품 알레르기의 심각성을 보여주었는데 2017년 기준 5명 중 1명의 아동이 알레르기로 인해 응급치료가 필요할 만큼 생명에 위협을 느낄 정도의 심각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확인됨. 약 40%의 아동만이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즉각 치료하기 위한 에피네프린 자기 주사기(EAI, Epinephrine auto-injector) 처방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한편 참깨는 주요 8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은 아니지만 약 0.2%의 아동들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땅콩이나 견과류 만큼 심각한 반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식품 라벨에 참깨 성분이 표기될 필요가 있음
연구에 따르면 참깨 알레르기를 보유한 아동 중 64.8%가 EAI 처방이 필요하며 땅콩 알레르기는 73%, 견과류는 70.4%인 것으로 드러남. 이에 지난 10월 FDA는 참깨 알레르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와 관련된 정보 요청을 발표한 바 있음. 스콧 고블리에(Scott Gottlieb) FDA위원은 “참깨 알레르기가 주요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증거들을 이제서야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언급함
알레르기 성분 식품 라벨링에 꼼꼼하게 표기할 필요 있어
시카고 아동병원이 미국 전체 아동의 8%인 560만 명이 특정 성분 알레르기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함.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땅콩, 갑각류, 유제품 이외에도 비록 비율은 적지만 참깨 성분이 치명적인 알레르기 성분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함. 이에 따라 식품 라벨링에 8대 알레르기 성분을 꼼꼼하게 기재하는 것을 물론 이외에도 참깨와 같은 기타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성분을 빠짐없이 기입하여 소비자들의 안전한 선택을 도와야 함
출처
Foodnavigator, Nearly8% of US children have food allergies, study finds,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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