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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2018

일본, 양파 가격 내년 봄까지 상승세 이어질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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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연말 양파 가격 크게 오를 전망

○양파 가격, 평년 대비 12% 올라 

-올해 일본 채소 시장은 전반적으로 풍작으로, 가격이 저렴하거나 평년 수준이지만, 양파의 경우 주요 산지인 홋카이도의 긴 장마와 가뭄 탓에 수확량이 줄었고, 수확된 양파들도 알이 작아 공급 부족으로 인해 시세가 오르고 있다.


                                   <양파의 평균가격 및 판매량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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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 일본 농업신문(2018.12.14.)


-일본의 각 지역 주요 7개 도매업체의 양파 판매량은 풍작이었던 작년보다 밑돌고 있다. 12월 초순의 출하량은 15% 늘어난 6608t이지만 「연말연시에 산지 거점시장에 출하가 집중된 탓으로 기간별 출하량이 늘어났지만, 올해 양파 전체출하량은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오타(大田) 시장에서는, 13일 홋카이도산 양파 1케이스(20kg)가 3132엔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56엔 오른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일본 농협 연합에 따르면, 2018년산 양파의 출하계획량은 약 52만t으로, 전년보다 3만t이나 밑돌고 있다. 양파 수확은 이미 끝났으며, 재고분을 전년보다 느린 페이스로 계획 출하하고 있다. 6월의 장마와 7월의 가뭄으로 일부 산지에서 양파의 생육이 예년보다 부진했던 것이 원인으로, 올해는 알이 작은 양파가 많은 탓에 수확량이 작년보다 20% 적다고 밝혔다.

-현재 양파 재고분이 부족한 가운데, 내년 초 이후에도 서일본산 양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봄까지는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식 및 가공업체, 일본산 줄이고 수입량 늘려

-일본산 양파가격의 가파른 오름세로 인해, 일본의 양파 수입량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일본 농수산식물검역통계에 의하면, 11월 수입량은 2만6899t (신선 및 가공 합계) 으로 전년보다 6% 늘었다. 한 양파 납품업자에 따르면 「일본산으로는 외식 등 업무용의 수요와 가격을 맞출 수 없다. 취급처에 수입량 제안을 늘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양파는 일본 신선 채소 수입의 30%를 차지하고 있어, 연말 전체 신선채소 수입실적을 끌어 올리고 있다.


* 이미지 및 자료 출처

일본 농업신문(2018.12.14.)

https://www.agrinews.co.jp/p46124.html

도쿄도 중앙도매시장 – 오타 시장・품목취급실적(양파)

http://www.shijou-tokei.metro.tokyo.jp/asp/searchresult2.aspx?gyoshucd=1&smode=10&s=2018|1|2018|12|2|3|61|366000&hinmoku_flg=false


□시사점

○올해 일본 하반기 채소시장은 전반적인 풍작으로 대다수 품목이 평년보다 가격이 하락했으나, 양파의 경우는 주요 산지인 홋카이도의 여름 날씨 탓에 최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금년초 일본내 한파 등으로 인해 배추, 양배추의 생산량 부족으로 가격이 급등해 한국산의 수입이 증가한 사례와 같이, 최근 양파의 수급부족 등을 보면 현지 채소류의 수급과 가격 동향을 잘 모니터링 한다면 한국산 신선채소류의 틈새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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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일본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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